영천시가 8일 성운대학교 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 제5기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43명의 명예 학사가 배출됐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천캠퍼스는 성운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지난 3월 개강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및 행복학습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7대 영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30주 동안
성남시는 12월 4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장애인 경진대회’를 연다.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이날 대회는 바리스타, 원예, 치유농업 등 3개 부문에 각 10명씩 모두 3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가한다. 이들은 총 205명의 지원자 가운데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예선 통과자들이다.바리스타 부문은 카푸치노와 카페라테 2잔을 제조해 서빙, 정리까지 10분 내 마치는 방식의 대회가 진행된다. 율동생태학습원의
HD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후보가 당선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 7777명을 대상으로 제26대 임원 선거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6983명 중 기호 2번 김동하 후보가 3686표를 얻어 같은 강성 성향으로 꼽히는 기호 1번 백호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 선거까지 7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
시흥시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누구나 돌봄’ 8대 서비스 수행 제공기관을 12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2025년 7대 단기 서비스에 더해 방문의료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모집 분야는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 청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북도 무형유산 보유자인 묵심 이학천 사기장의 특별전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도예 입문 56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00년 넘게 도예 명가 ‘묵심도요’의 7대 도공으로 가업을 이어온 이학천 명장의 도예 인생을 집약했다. 조선 도자의 핵심 가치인 ‘비움’과 ‘담백함’을 바탕으로 한 ‘묵심의 미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조선 백자의 정신을 잇는 달항아리 작품을 포함해 약 50~60점의 대표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 대한민국 도예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2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18대 공동대표의장에 진우스님을 재선출했다. 진우스님은 17대 의장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이날 이사회에는 7대 종교 대표가 모두 참석해 종교 간 상호 존중과 사회통합을 위한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협의회 측은 이번 연임으로 정책 연속성과 현장 협력의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진우스님은 재선출 소감에서 “종지협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종교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이를 올해 활동 기조로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일, 도청 본관에서 도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2025년 제2차 투자유치자문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김광래 경제부지사가 주재했으며, 지난 8월 위촉된 투자유치자문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기업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기업유치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7대 미래산업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투자유치자문관 활동과 연계하여 기업유치 효과를 더욱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대폭 상향 추진을 두고 당내에서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대변인인 조지연 의원은 25일 현역 시장·군수·구청장과 연석회의를 마친 뒤 ‘당심 반영 비율을 70%로 상향하는 안을 건의하기로 한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7대 3 비율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국민 정서와 민심을 최대한 반영해야 된다는 것과 동시에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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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진화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AI 혁신을 이끌 7대 트렌드를 공개하며, AI가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체감 가능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몇 년간의 실험 단계를 거친 AI가 이제는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고 인간과 협업하며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마이크로소프트가 꼽은 첫 번째 트렌드는 ‘사람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AI’다. AI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과 함께 일하며
김장철을 맞아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김장담그기 키트 판매가 늘고 있다.충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해 3월 농식품유통본부 출범과 함께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 확산을 위해 개발된 김장담그기 키트가 11월 기준 137.1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배에 달하는 규모다.`어쩌다 못난이 김치 김장담그기 키트'는 절임배추와 양념을 7대 3비율로 구성한 완키트와 양념류 단품 두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구매 후 바로 김장을 담글 수 있어 전국의 기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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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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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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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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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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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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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도시건설 분야 976억원 조기 발주...조기발주 전담 TF팀 가동
제주시는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도 도시건설 분야 125개 사업, 총 976억 원 규모의 조기발주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기발주는 SOC 사업의 신속한 착공과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핵심 전략으로 마련됐다.분야별로는 도시계획 분야 31개 사업, 도시재생 분야 26개 사업, 건설 분야 58개 사업, 건축·주택 분야 10개 사업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성여고~아봉로 간 도로 개설과 용담1동지구 도시재생사업, 도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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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부천시는 지난 12일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전국 243개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개 지자체가 결선에 올라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부천시는 이날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2002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문화, 청소년, 시민 교류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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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아.정.이’ 서울시 정원도시상 우수상 수상
강동구는 주민 정원 자원봉사단 ‘강동 아름다운 정원 지킴이’가 ‘서울시 정원도시상’에서 시민참여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 정원도시상’은 생활공간을 스스로 가꾸며 정원문화를 확산시킨 시민·단체 등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강동 아.정.이’는 생활권 곳곳의 정원을 주민과 함께 가꾸고 돌보는 정원 자원봉사단이다. 이들은 지역 내 공원·매력 정원 등을 중심으로 계절별 꽃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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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고시
광주시는 쌍령동 일대에 추진 중인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12월16일 자로 경기도로부터 고시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쌍령동 일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공 청사부지를 포함한 약 3천3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쌍령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학교 신설과 현재 임대 공간을 사용 중인 쌍령동 행정복지센터의 신규 건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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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 완료
금천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 노후와 잦은 결로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이에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