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울산 시민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6℃ 안팎의 불볕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오는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주말인 6일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6℃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지역 중 하나가 됐다. 전날인 5일도 35℃를 기록해 이틀 연속 35℃를 넘겼으며 밤 기온도 28℃ 안팎을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6일 기준 여전히 전국에 폭염특보를 유지하고 무더위에 대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을 펄
이마트가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운 행사로 하반기를 시작한다.3일 이마트에 따르면 4~6일 사흘 간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선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주요 품목을 독보적 가격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우선 100%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출시 이후 최저가인 한 마리 3480원에 판매한다. 수입 돈삼겹살·목심은 5일 단 하루,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890원에 구매할 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차례로 소환하기로 했다.특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29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하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김 여사에게도 내달 6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하는 요구서를 주거지로 발송했다.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특검 수사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특검팀은 두 사람 모두 명태균 씨 관련 사건과 연관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 여사의 경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삼부토건, 건진법사 관련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9일 오후 8시 20분 성산읍 내수면 일원에서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드론라이트쇼는 총 1000대의 드론이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이 연출된다. 드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미호강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A씨가 31일 숨졌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청주교도소 수감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같은 방 수용자에게 발견된 그는 이날 낮 12시54분쯤 충북의 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겨져 보존적 치료를 받다 31일 오전 상태 호전 없이 끝내 숨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도서관‘작작 공유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과천도서관이 운영하는 ‘작작 공유학교’는 ‘학생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나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아 독서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과천도서관 특화 공유학교다.확대되는 하반기 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민홍보단 28명을 위촉했다.이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연·전시·교육 등 재단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또 시민 참여 거버넌스 실현과 ESG 경영 등 시민과 재단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안양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광릉숲 내 야생동물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아기 담비 두 마리가 어미로 보이는 담비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담비는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포식동물로, 이번 관찰은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다.이번에 촬영된 영상에는 크기가 조금 다른 두 마리의 새끼 담비가 어미의 뒤를 따라다니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분석 결과, 이들은 올봄에 태어난 개체로 생후 약 100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담비는 4월 말에서 5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