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27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교육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물류단지 실태와 개선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수도권 물류허브로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간접고용과 다단계 하도급, 산재 위험과 감정노동이 굳어진 현실이 있다”라며 “성장은 수치로 확인되지만 안전과 공정은 체감으로 확인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제도는 있는데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이 핵심 문제”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쿠
테슬라가 2020년대 연평균 50%의 차량 판매 성장 목표를 내세웠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이후 현실이 달라졌다고 23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테슬라의 핵심 목표는 차량 판매 성장에 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역시 2020년대 동안 테슬라가 연평균 50%씩 성장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거의 언급하지 않으며, 이제는 로봇과 인공지능 회사로서의 미래를 강조하고 있는 모양새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한복 차림으로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이 7일 공개됐다.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며 "국민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또한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 현실이 녹록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모습을 역시 SNS에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개최지인 경북 경주가 하루 종일 뜨거운 긴장감에 휩싸였다.전용 헬기 '마린원'과 리무진 '더 비스트', 도심 시위와 1만9000여명의 경호 병력까지,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현실이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2분께 일본 도쿄를 출발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 도착한 그는 우리 측 의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APEC CEO 서밋과 한미정상회담
AI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논의에는 흥미로운 역설이 존재한다. IDC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CEO의 38%는 ROI 달성의 어려움을 AI 도입 확산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조직의 AI 지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다른 IT 부문에 비해 1.7배 높은 증가율로 AI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AI 투자에 대한 ROI 달성이 어렵다는 인식과 실제 투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이 공존하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AI ROI와 투자AI ROI와 투자에 대한 상
중학생이 되면 아이들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 바로 평균의 ‘숫자’와 과 성취도의 ‘기호’로 가 가득한 성적표다. 초등학교 때는 ‘도달·미도달’ 정도로 표현되던 평가가 이제는 냉정한 점수와 등급으로 바뀐다. 그에 따라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여기기도 한다.그 아이는 수업 시간에 늘 집중하고 자기 생각도 잘 표현하는 성실한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도종환 시인의〈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를 찾아와 소개할 때는 표정이 평소보다 어두웠다.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 다 흔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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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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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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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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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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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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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선도 도시로 한걸음… 강릉시,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3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인재육성을 통한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수도권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창의과학교육연구회, 대한로봇스포츠협회 등 12개의 세부 주관기관에서 지능로봇대회, 로보콘, 인공지능로봇챌린지 등 42개 경기종목이 펼쳐질 이번 대회는 총 1,000개 팀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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