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사립고등학교는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후 타 용도로 사용했다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종합감사에서 적발됐다.이 학교는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7건의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건의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 1600만원을 학교 체육활동 및 기타 학예 활동 지원 사업으로 지출했다. 이는 장학금으로 써 달라는 기부자의 뜻해 위배된 것이다.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감사에서 발전기금 관리 소홀 및 집행 부적정,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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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업계에서 성공적인 경영자로 자리매김한 글로벌금융판매 글로벌인슈 총괄이 지난 15일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22일 창립자 한재균 대표를 만나 경영 철학, 비전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보험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과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다. 먼저, 이 업계에 들어오신 계기가 궁금합니다.제가 이 업계에 들어온 계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인 대리점이 많았지만, 본격적인 법인 대리점은 거의 없었어요.1999년까지 법인 대리점이 일부 존재하긴 했지만
재테크 서적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이 최대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엑스를 통해 미국 국채 입찰 부진을 지적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국채 입찰을 했지만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다. 연준이 채권 납채에 실패해 스스로 500억달러 상당을 매입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가짜 돈으로 가까 돈을 산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의 채무 불신과 화폐 가치 붕괴를 꼬집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7일, 아라온 야외 수변무대에서 ‘초록빛 음악회’를 통해 구민에게 따뜻한 봄날의 감동을 전했다.이번 음악회는 함석헌 예술감독이 이끄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와 소프라노 최수안의 청명한 음색이 어우러져 합창곡, 동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비록 봄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거센 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과 열정적으로 무대를 완성한 합창단의 모습은 큰 감동을 더했다.윤환 계양구청장은 “구민들이 날씨나 환
빅테크 변호사들이 고객사를 보호하기보다 법을 위반하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9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변호사들이 법적 조언이 아닌 법 위반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논란은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법적 특권을 남용한 사례에서 드러났다. 애플은 내부 문서를 '변호사-고객 특권'으로 보호하려 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애플의 고위 임원이 위증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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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한 줄》에는 젊지만 유명한 화가가 자신의 성공비결을 소개하는 내용이 나옵니다.어린 시절 그의 관심사는 무척 넓었습니다.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수영, 피아노, 그림, 농구 등 모든 방면에서 최고가 되기는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방황하는 사이에 학교성적은 바닥으로 내려갔습니다.어느 날 아버지가 불렀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혼낼 거라고 여겼지만 아버지는 깔때기 하나와 땅콩을 가져와 탁자 위에 놓고는, 아들의 두 손에 깔때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 땅콩을 하나씩 집어넣으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그의 손바
“똥 사세요! 똥 파세요!” 이 말은 어린이 동화책인 ‘똥 장수 아들: 귀한 거름 똥 이야기’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동화의 내용은,“옛날 아무개라는 똥 장수가 살고 있었는데 아무개의 똥을 사서 밭에 뿌렸다하면 농사가 잘 되어 황금 똥이라고 했다.어느 날은 똥 장수의 허리가 아파 그의 아들이 일을 대신하게 되었고, 그의 아들은 똥을 푸는 일이 냄새도 나고 동네 아이들의 놀림까지 받으니 처음에는 일하기를 무척이나 싫어 했지만, 무 밭, 과수원 아저씨들이 똥을 팔고가라며 반기고, 똥 장수의 황금 똥 덕에 만날 풍년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우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자영업자 A는 지난달 아내가 출산을 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대상이 되지 않아 할 수 없었다. A가 운영하는 사업장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런 경우도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사업장 소재지와 무관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격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서울시가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출산한 배우자를 둔 서울 거주 남성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에게 ‘배우자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찾은 가운데,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내리 상승에 성공하며 2900대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19p 오른 2907.04로 집계됐다. 지난 2일부터 6거래일 내리 상승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p 오른 2887.32로 출발해 장 초반 2900선을 돌파했다. 장 중반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후반 들어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며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14일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
충북 청주 외국어고등학교는 11일 다목적 강당에서 미국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학교 차인홍 교수를 초청해 문화예술 감성 체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꿈, 도전,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차 교수는 장애를 딛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지만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가 뉴욕시립대 등 3곳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라이트 주립대 바이올린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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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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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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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과 손잡다…MS 독점 클라우드 시대 마감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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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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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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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철저한 수요 분석을 통한 주택건설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제275회 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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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사업 ‘속도’
턴키방식의 충북선 고속화사업 3개 공구 사업참여업체가 모두 결정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를 공구별로 선정했다.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3개 공구별로KCC건설, HJ중공업, 계룡건설산업을 각각 선정했다. 턴키방식으로 진행된 이들 공구별 선정기업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계룡건설산업은 충북선 고속화 제4공구 노반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고시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1129억원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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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중력의 힘으로 스스로 숨 쉬게 할 해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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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악화로 몸살을 앓아온 새만금호에 하루 30% 해수 교환이 가능한 '중력식 해수 교환 공법'이 새 해법으로 떠올랐다. 이성구 군산항발전시민협의회 회장, 이양우 미래오션테크㈜ 박사는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이원택 의원실, 한국해양정책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새만금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공법을 제안했다. 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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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관광 성수기 앞두고, 식품위생업소 대상 '친절 콘서트' 개최
강릉시가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친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17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업소 대상 친절 콘서트’를 개최했다.기존의 정기적인 식품위생교육을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강의 중심의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수 자두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교육에 대한 부담 없이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올해는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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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 인사 단행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