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 수십m 높이의 거대한 암석群 두무진‧용트림 바위… 천하절경- 북한 어뢰로 침몰 천안함 용사 46명 추모 ‘천안함 위령탑’- 전국서 14번째 큰 섬… 인천서 뱃길로 228㎞ 초쾌속선 4시간 항해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섬, 백령도!직선거리로는 173㎞나 된다. 하지만 휴전선보다 한참 북쪽에 있고 북한 장산곶과는 17㎞로 북한이 훨씬 가깝다. 북한 턱 밑에 있는 셈이다. 서울서 백령도까지는 205㎞이지만 북한 평양과는 150㎞에 불과하다.이런 지리적 이유로 365일 늘 초긴장상태에 놓여 있고, 우리에게
남원시 이백면과 이백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1961년에 발생한 수해로 희생된 주민을 추모하는 제20주년 수해 희생자 위령제와 6·25 전란 시 참전한 지역출신 전사 51위의 넋을 기리는 제48주년 충혼제를 지난 11일, 효기리 위령비지와 충혼비지에서 거행했다.이백면 수해 참사는 1961년 7월 11일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되던 중에 18만톤 규모의 효기제 제방이 붕괴되어 효기·과리·척동 등 여러 마을을 덮침으로써 110명의 사망자와 1,36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 190여채가 파손되는 사상 유례가 없는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7일 오송 참사 2주기 추모기간을 선포했다.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는 단지 기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며 “참사 2주기를 맞아 추모 기간을 선포하며 다시 한번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외친다”고 말했다.이어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는 참사 진상규명을 약속했다”며 “새로 출범한 정부와 국회는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으로 안전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선 시
야구 도시 부산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행사를 지원하는 조례가 생긴다.부산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송상조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최동원 선수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와 ‘부산광역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최동원 선수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은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인 최 선수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와 홍보, 민간 협력 사업 등을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송 의원은 “최동원
제주의 생태적 보물인 곶자왈 보전과 연구에 생애를 바친 故 송시태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송 박사의 가족과 지인, 그리고 제주중앙고등학교 구성원들이 1200만 원의 기부금을 곶자왈사람들에 전달했다.전달된 기부금은 곶자왈 제3호 매입 후보지인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산3-30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송시태 숲’의 매입과 기념 공간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박사의 유지를 기리는 상징적 장소로, 추모 동상과 기념비도 함께 설치될 계획이다. 故 송시태 박사는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제주 고유의 환경자산을
충북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현판 설치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국토교통부로부터 현판 설치가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지만 일부 주민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2일 참사현장에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글귀를 담은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었다. 도는 가로 6, 세로 30㎝ 크기의 현판을 이미 제작해 놓은 상태다.하지만 충북도는 도로법 등 현행법에 위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설치 계획을 접고 국토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년인 15일 충북 여야가 희생자 넋 위로, 진상규명와 재발방지를 기원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오송 참사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충북도당은 “오송 참사는 무책임과 부실 행정, 구조적 무능이 빚어낸 인재”라며 “2년이 지난 지금도 실질적인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고, 법적 책임도 제대로 묻지 못하고 있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전날 오송 참사 현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실수하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책무이며,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해선 엄격한 책임을
원자폭탄 투하 80년을 맞아 현직 일본 관료로서는 처음으로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부지사 등 일행이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는 합천군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의 넋을 달랬다.14일 한국원폭피해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요코타 부지사 등 일행은 합천군을 찾아 원폭 자료관을 관람하고, 원폭 희생자 11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에서 참배했다.요코타 부지사는 자신 명의의 추모 화환을 준비해 위령각에 가져다 놓기도 했다.이후 일행은 한국 원폭 피해자 단체로부터 피폭 경험담을 듣는 등 대화의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주간을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처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유가족의 아픔과 도민의 상처를 보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도가 앞장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1년 전에도 추모기간을 운영했지만 이번에도 유가족과 희생자의 입장에서 상처를 아물게 해야 한다”며 “도민과 함께 진정성 있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도는 15일까지 오송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故 제주 OO 중학교 교사의 49재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2시 고인이 안치된 제주의 한 추모공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강주호 한국교총 회장과 서영삼 제주교총 회장은 이날 먼저 고인의 부인을 만나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진상 규명과 순직 인정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이에 유족 측은 6‧14 전국 교원 추모 집회 등에서 보여준 선생님들과 교총의 위로, 연대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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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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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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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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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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