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활용한 본인 진위확인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혼란이 크게 빚어지면서, 금융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은행과 증권 등의 비대면 거래에서 해당 기업 직원들의 애로점도 부각되고 있다.특히 30일 은행계에 따르면, 비대면 거래를 '
알뜰폰 업체 아이즈비전이 운영자금·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90만4659주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총 14억원 규모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즈비전의 자사주 처분가는 주당 1507원으로 총 13억6332만원 규모다. 처분은 이날 하루 동안 장외에서 진행되며, 회사의 자기주식 계좌에서 처분 상대방의 증권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지정되지 않았다.아이즈비전은 현재 2635만5043주의 발행주식 중 90만465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정유사 SK이노베이션이 6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로 설정됐으며, 만기일은 2027년 10월 31일이다. 전환가는 12만3642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 31일부터 2027년 10월 25일까지다. 전환 시 SK이노베이션 보통주 485만2796주가 발행되며, 이는 주식총수 대비 2.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이 종업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약 10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보통주 6만5168주를 주당 16만1000원에 처분할 예정이다. 총 처분 금액은 104억9204만원으로, 처분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다. 이번 처분은 회사 보유 주식을 임직원의 증권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전 에코프로비엠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보통주 7만1865주로, 이번 처분 이후
하나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5년간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을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6일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하고 이 같은 내용 등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
영국 중앙은행이 기업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에 일부 예외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조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BOE는 암호화폐 거래소처럼 대규모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해야 하는 특정 기업에 대해 규제 상한을 면제할 방침이다.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내 결제자산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앞서 BOE는 개인의 경우 최대 2만 파운드, 기업은 1000만 파운드까지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제한
NH농협금융지주는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주 회장이 주관하는 전사 차원의 '생산적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TF는 지난 8월 20일 이찬우 회장이 주재한 '생산적금융 활성화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금융당국의 TF운영에 발맞춰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발굴을 체계적·실질적으로 담당한다. 내년부터는 위원회로 격상해 실천동력을 배가할 계획이다.NH농협금융은 TF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수립 ▲사
삼성증권이 지난 3분기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적립금 규모 2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작년 말 15조4000억 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8조9000억 원으로 22.6% 증가해, 적립금 1조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개인형 퇴직연금은 11조3000억 원에서 14조8000억 원으로 31% 늘었다. 이 중 상장지수펀드가 3조4000억 원에서 5조8000억 원으로 71% 큰 폭 증가했다. 40대
삼성증권은 3분기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퇴직연금 증권 사업자 적립금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15조4000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8조9000억원으로 22.6% 증가했는데 적립금 1조원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개인형 퇴직연금은 같은 기간 14조8000억원으로 31% 증가했고 그중 ETF는 3조4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40대의 ETF 잔고는 72%, 50대의 ETF 잔고는 78%로 증가
하나금융그룹은 국가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 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구조적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은행, 증권, 카드, 캐피탈, 보험,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해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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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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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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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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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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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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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CEO 서밋서 “연대의 힘으로 밝은 미래 만들자”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상북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 특별연설에서 “위기의 시대일수록 APEC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자주의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다.이번 연설은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공식 정상회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경제 리더들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당장의 생존을 위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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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10년 넘게 이어진 '러브백'… 전국 이웃에 따뜻한 식사 제공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10월에도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29일 밝혔다.러브백 캠페인은 아웃백이 2013년부터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나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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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동문회, 발전기금 1000만 원 기탁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와 재경총동문회가 28일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동문회에서 각각 500만 원을 출연했다.경상국립대 국제처는 이날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이로써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는 그동안 모교 발전기금 7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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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李 사건, 재판중지 아닌 '공소 취소'가 맞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과 관련 “재판 중지가 아니라 공소 기각과 공소 취소가 맞다”고 주장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최대 피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절차 위반과 허위 조작 기소, 그에 따른 재판은 결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게 국민적 합의”라며 “이 대통령 사건의 본질은 검찰권 오·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대통령 사건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응해선 안 된다”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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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CEO 서밋서 ‘연대’와 ‘AI 협력’ 강조…“혼문처럼 함께 미래를 열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미래 전략으로 ‘연대’와 ‘디지털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연설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개최한 정상급 비즈니스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의 주요 경제인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 대통령은 APEC의 핵심 가치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제 질서 속에서 APEC이 추구해야 할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