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울산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소비와 건설 투자 지표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해 지역경기 회복세가 불균형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4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1.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이 60.1% 증가하며 생산 확대를 견인했고, 기타 운송장비,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도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화학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