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백화점 산업 회복과 한일령에 따른 반사 이익, 면세점 철수에 따른 적자 개선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소비심리 개선과 외국인 매출 증가에 따라 백화점이 고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특히 신세계는 강남과 본점 등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효과로 백화점 기업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일령과 관련한 외국인 매출 증가로 반사 수혜가 본격화하면 성장률은 더욱 높아질
서울을 오가는 교통 불편을 겪어 온 충북 음성군 생극면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지난 6월부터 생극면을 비롯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운행되던 ‘동서울–수안보’ 시외버스 노선이 오는 12월 15일부터 생극면 경유를 전면 재개한다. 해당 노선은 버스업체의 지속적인 적자 누적으로 인해 일부 경유지인 음성군 생극면과 충주시 용원·주덕·수안보 구간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던 바 있다. 이로 인해 생극면 주민들은 서울 이동이 크게 불편해졌고, 통근·의료·행정서비스 이용 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음
4년 연속 적자·1200억 손실 책임져야“경영 책임 회피…조직 해체 수순 전락”공적 자금 사적 영향력 행사 사용 반복추천위원회 개편·조직 사유화 해명해야노조 "묵과하지 않을 것" 전면 투쟁 선포 농협축산경제가 4년 연속 적자와 누적 1200억 원대 손실로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농협 노동조합이 “사유화와 무능이 낳은 인재”라며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를 겨냥해 강하게 성토했다.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NH농협중앙회지부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축산경제는 방향성 없는 조직 운영과 무책임한 경영으
홈플러스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말 울산 북구점을 비롯해 가양·장림·일산·원천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경영상황 악화로 폐점이 보류됐던 15개 지점 가운데 적자 규모가 큰 일부 매장의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전날 북구점을 찾아 12월까지 영업한 뒤 폐점을 진행한다고 노조 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노총 소속이 아닌 일반 노조인 북구점 조합원들은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노총 소속 마트노조와의 연대로
홈플러스가 현금흐름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연말까지 폐점을 보류한 15개 점포 중 적자 규모가 큰 5개 점포의 영업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영업 중단이 검토되는 점포는 서울 가양점, 부산 장림점, 고양 일산점, 수원 원천점, 울산 북구점 등 5개 지점이다. 지난 8월 발표했던 폐점 예정 점포 대구 등촌점은 제외됐다.회사 측은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복구·납품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이슈가 더 가중되고 납품 물량 축소로 판매 물량이 줄어 정상적인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고정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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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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