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직원의 4년치 이메일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중대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이 25일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커는 유지보수 업체의 서버와 노트북을 경유해 내부 계정을 탈취한 뒤, 직원의 2021년 11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메일 전체를 압축해 외부로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유출된 메일에는 업무자료뿐 아니라 성명, 전화번호, 소속, 주소, 회사 이
챗GPT가 논문 요약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미국과학진흥협회가 챗GPT를 활용해 논문 요약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전했다. AAAS 연구원들은 2023년 12월부터 1년간 챗GPT에게 매주 최대 두 편의 논문을 요약하도록 했다. 실험에는 GPT-4 및 GPT-4o 모델이 사용됐으며, 총 64편의 논문이 평가됐다. 평가 결과, 챗GPT 요약이 기존 요약과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2.26점이었다. 요약
카르다노가 0.926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이날 ADA는 0.926달러를 재차 테스트했지만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5% 추가 하락했다.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ADA의 MACD 지표가 약세 크로스오버를 형성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MACD는 자산의 가격 동향과 모멘텀을 분석해 매수·매도 신호를 포착하는 지표로, 현재 ADA는 약세 구조를 형성 중이다. 또한, 패러볼릭
국내 최초의 재창업 전용공간 ‘재도전·혁신캠퍼스’가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대전시는 이를 계기로 재창업 지원을 위한 전용 거점을 확보,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선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캠퍼스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를 교부받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대전스타트업파크에 마련됐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아 재창업 기업 발굴·육성, 상담·교육,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특히 캠퍼스 내 전시공간은 국내외 350건의 실패·성공사
이더리움이 4500달러 저항선에 막히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물 구매 감소,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출, 선물 시장 약세 등을 이유로 들며 이더리움이 3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현물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매수세가 감소하며, 가격 회복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에서도 지난주 4억4680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가 대거 출시되면서 미국 시장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지만, 모든 상품이 성공하지는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이트 제라시 노바디우스 웰스매니지먼트 대표는 "암호화폐 ETF가 올가을부터 쏟아질 것이며, 투자자들이 직접 승자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더리움 ETF는 초기에는 비트코인 ETF만큼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7월 이후 1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제라시는 "솔라나와 XRP 같은 암
샤오미가 아이폰17을 모방한 디자인의 샤오미17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9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는 17 시리즈의 출하량을 약 20% 감축했으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작인 샤오미15 시리즈보다도 낮은 출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출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본 모델인 샤오미17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샤오미17 프로와 프로 맥스는 후면 디스플레이 덕분에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기본 모델의 부진을 상쇄하기에
산림청은 오는 10월31일까지 ‘전국 수목치료 기술 및 품질개선 사례공모전’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수목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목치료 기술, 품질개선 사례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수목치료 기술 품질향상 및 개선 사례 △수목치료 기술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 도출 및 실패 극복 사례 △새로운 수목치료 기술 적용 사례 △농약 저감 등 안전한 수목치료 사례 △고사 위기 수목 등을 집중해 치료한 사례 등으로 수목치료 기술자 등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방법은 10월31
거의 대부분의 공격에 이메일이 사용되지만, 패턴 매칭, 시그니처 매칭, 샌드박싱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이메일 보안은 진화하는 위협 대응에 역부족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종종 오탐을 발생시키거나 고도화된 공격을 놓치며, 발신자 식별이나 사용자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맥락도 부족하다. 그 결과 위협을 탐지하는 속도가 느려 피해 발생 이후에야 대응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반응 중심의 접근법은 사용자 불만, 탐지 실패, 조직 전반의 리스크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필립 소 프루프포인트 동남아시아·한국·
○…경찰 두 번째 서열인 치안정감 유력 승진후보였다가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주변에 그동안 자신을 향한 조직 안팎의 `마타도어식' 공세에 서운함을 표현.김 청장은 최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예상과 달리 치안정감 계급장을 다는데 실패.치안정감은 경찰총수인 경찰청장바로 아래 계급으로, 본청 차장,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등 7개 자리.`승진 0순위'에 이어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김 청장이 인사에서 고배를 마신 데는 그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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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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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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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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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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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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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총력”
충남도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 보령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보령시 가족센터를 방문한 후, 오천 우회도로 개설 공사 개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보령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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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리서치센터 첫돌, 누적 독자 100만 기염
토스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의 누적 독자 수가 출범 1년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같은 기간 누적 조회수도 700만뷰를 기록, 지난 3월 150만뷰에서 6개월 사이 5배 가까운 수준으로 불어났다.연령별로 보면 독자 중 4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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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재생의료 전문산업전 “국제 첨단재생의료산업 전시회 NextRegenX 2025” 에 참가한다./충북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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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62차 충주경제포럼이 9월30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열렸다.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관세전쟁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김 교수는 특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함께 기업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법개정, 노란봉투법 등 주요 이슈를 설명하며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그는 “구독 경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30~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를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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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 채용
한국농어촌공사가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규모는 5급 238명, 6급 50명으로 모두 288명이다. 모집 분야는 5급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환경, 6급 ▲토목 ▲기계 ▲전기 ▲건축이다.공사는 일반전형의 90%를 지역전형으로 운영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또한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일반전형과 별도로 장애인·보훈 전형을 운영하고 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