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최근 잇단 안전사고로 근로자 인명 피해가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을 전격 교체했다.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후임 소장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고, 이희근 사장이 직접 포항제철소장을 겸임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포항제철소에서는 전날 슬러지 청소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인명 사고가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슬러지 청소 중 가스흡입 사고가 발생했다.포스코는 20일 오후 1시 30분경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 현장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자사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청소 용역업체 직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다만 포스코와 경찰은 피해 인원에 대해 다소 다른 집계를 내놓았다. 경찰은 청소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소방대원 4명 등 6명이
최근 제주에서 심야 택배 배송을 하던 쿠팡 노동자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동 사각지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오영훈 지사는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민 복지 성과와 함께 심야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심야 노동환경․근무 실태․사업장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오 지사는 "심야 노동 과정에서 젊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복지와 돌봄 정책을 확장해 온 만큼 노동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어
제주에서 강풍에 공사장 구조물이 비계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공사현장에서 임시 가설물인 비계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m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ㄱ씨, 50대 남성 ㄴ씨, 30대 남성 ㄷ씨 등 3명이 추락해 팔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앞서 오전 10시 58분쯤에는 서귀포시 강정동 한 도로에서 반사거울이 깨지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했다.비슷한
25일 오후 2시 39분쯤 안동 풍산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풍산터널 출구에서 화물차 적재물이 추락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터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화물이 낙하하면서 뒤따르던 승용차 2대와 승합차 1대, SUV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어 차량 정체가 시작되자 정차한 화물차를 소형버스가 추돌하면서 2차 사고가 발생, 총 6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때 도로가 통제돼 차들
경북 영덕의 한 수협 건물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수리하던 50대 정비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43분쯤 영덕군 축산면 수협 활어회센터 1층에서 포항의 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소속 A씨가 승강기 구조물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승강기는 식자재 등을 2~4층 식당으로 운반하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로, A씨는 당시 현장에서 혼자 수리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해 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목격자 등에 따르면 차량에서 탑승자가 내리던 중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사고로 2명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됐으며, 1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된 2명 중 1명은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으로, 현재는 맥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3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우도 도항선에서 하선한 승합차량이 천진항 대합실 방면으로 그대로 돌진하며 선착장에서 나오는 보행자들과 대합실 전신주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2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
새벽시간 고속도로에서 기름을 싣고 달리던 유조차와 화물차, 승용차등이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과 소방 당국 등...
문음미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서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사고 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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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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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CM, 2025 하반기 ‘안전CM 워크숍’ 성료… 품질․안전관리 강화 힘쏟는다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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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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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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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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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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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뜻을 둔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 행사를 준비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양시장에 도전하는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는 오는 13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저서 '남해안 중심도시 광양! 이충재가 리류얼합니다'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충재 특보는 "여러분이 사는 광양이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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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정원오 대 오세훈 하면 吳 굉장히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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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원로 391명 "내란 청산·개헌·사회대개혁 즉각 추진하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시민사회 원로와 각계 인사 391명이 내란 세력의 철저한 해체와 개헌, 정치개혁, 사회대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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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다음은 안경?…베일 싸인 '애플 글래스' 루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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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ㆍHS효성의 고객 우롱] “안마의자야?” 운전석 진동에도 문제없다는 HS효성더클래스…벤츠코리아는 ‘뒷짐’
#.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2026년식 벤츠 E200 모델을 구입했다. 하지만 차량을 인도 받은 지난 3일, 생애 첫 벤츠 모델을 탄다는 기대감은 바로 무너져버렸다. 첫 시승을 하기 위해 운전석에 앉은 A씨는 시동을 켜는 동시에 심한 엔진소리와 함께 안마의자기 같은 진동에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