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역대급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전기료 등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 단가스, 단수돼 복지 사각지대 전산시스템 명단에 오른 2137가구를 조사한다. 유형별로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1929가구 △소득에 비해 월세 지출 비율이 높은 주거 취약 77가구 △50~64세의 중장년 1인 가구 131가구가 해당한다. 시는 이들 가구에 전화하거나 집마다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생계비 지원과
충북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상향해 기존 ‘경제적 취약계층 중심’에서 ‘고위험 위기가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군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단수, 금융채무, 주거 불안정 등의 자료를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상시 운영한다.데이터 분석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위기가구는 지역 내 민관 협력망을 활용해 촘촘하게 찾아낸다.군은 이장, 우체국 집배원, 건강음료 배달원 등 군민과 일상적으로 접촉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28일 열린 당진시의회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허가 농가주택의 양성화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도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김덕주 의원은 “농촌 지역에 건축된 노후 농가주택들이 당시 건축허가 제도가 미비했던 탓에 무허가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많다”라며, “수십 년간 세금을 납부해 왔음에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각종 행정지원 대상에서도 배제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무허가 상태로 인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던 이들이 전입을
“우리 어르신들도 존엄한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예산군은 지금 ‘공립 노치원’ 설립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입니다”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은 11일 열린 제314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공립 노치원’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임 의원은 “2025년 6월 기준, 65세 이상 1인 가구는 8,795세대로 전체 세대의 47%에 달하며, 특히 75세 이상 초고령층의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
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폭염 대응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동해면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독거노인·고령 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밀착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장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마을방송을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와 행동 요령을 전달하고 있으며, 농·축·수산업 종사자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폭염 대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충남 금산군 금성면은 7월 21일부터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이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요양병원 입원자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면 직원들이 직접 마을에 찾아가 소비쿠폰을 발급해 줬다.특히 요청에 의해 추진되는 방식이 아닌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강희천 금성면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
문음미 기자 = 영광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에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학습 부진과 학업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BIF: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
강원 태백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
김석희 기자 = 태백시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7월 2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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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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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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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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