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초등학교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독립운동사 교육주간’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주간은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깊이 이해하게 하고 나라 사랑과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했다.주요 활동으로는 △독립선언서 필사 △독립운동가 팝업북 만들기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이다.‘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학교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가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14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청송군지회 읍·면 임원들이 참여해 광복절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며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회원들은 각 읍·면 상가를 직접 방문해 태극기를 전달하고, 군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동참을 당부했다.박경순 회장은 “태극기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자 국가의 상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애국심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
광복절은 ‘영예롭게 회복한 날’이라는 뜻을 지닌 기념일이다.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이후, 우리 민족은 주권이 없는 암울한 시대를 견뎌야 했다. 이름을 일제식으로 바꿔야 했고, 우리의 문화와 언어는 억압받았으며, 수많은 젊은이의 병력과 노동력을 강제 동원당했다. 그럼에도 우리 선조들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1919년 3·1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함성 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고,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조직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복군을 창설해 해외에
함안군은 15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조 군수는 무더위가 점차 물러가고 가을이 다가왔음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함께 점검할 것을 당부하였다.먼저, 조 군수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만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조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교통·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20
경남도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회식에서 여성 리더들의 연대와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열정과 연대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켜왔다”며 “이번 대회가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대회가 2001년 시작 이후 24회를 맞은 것은 여기 계신 리더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경남이 산업화와 민주화의 중심이었듯, 여성 리더들과 함께 ‘공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미 의회도서관과 치매 전문 복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퍼스트레이디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 D.C.의 미 의회도서관을 찾아 한국계 사서의 안내를 받으며 현존 최고의 태극기 도안 등 한국 관련 사료를 살폈다.김 여사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먼 타지에서도 존중받고 연구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한국계 직원 10여 명과
대전 중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연계한 테마형 로컬투어를 운영한다.총 8가지 테마로 구성된 로컬 투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구 곳곳에 숨어있는 일상 속의 매력을 찾고 지역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는 투어다.주요 테마로는 옛 대전형무소 등을 방문해 민족의 아픈 역사와 기억을 되짚고 역사적 성찰과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중구 다크투어’가 있다.또 중구 대표축제를 연계한 중구 북페스티벌 및 효문화뿌리투어, 은행동·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곳곳의 감성과 예술적 매력을 문화예술전문가와 함께 만나보는 원도심 문화 도보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우리는 역사라는 긴 강물 위에 서 있다. 한 세기가 채 되지 않은 세월 동안 우리는 전쟁과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이제는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대한민국이 되었다. 그러나 그 역사의 뒤안길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름 없는 영웅이 수없이 많다. 그 가운데서도 필자가 가장 마음 속에 둔 인물은 바로 님 웨일즈 저서 속 주인공 김산이다.그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라 고통과 희망을 동시에 품었던 민족의 자화상이었다. 김산의 삶은 조국 광복과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의 결정체였다. 그는 식민지 청년
충남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의 ‘2025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품 무대로 꾸며진다.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은 민간과 궁중의 예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우리나라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
창녕군은 오는 8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고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 조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경술국치일은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병합되어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며 그날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한다.군은 전 부서와 읍면을 통해 관내 모든 기관·단체와 군민들에게 태극기 조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게양 방법과 의미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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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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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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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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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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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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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동문이 만든 교육 선순환, 현남중 일본 체험학습 성료
양양군 현남중학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나라·교토·고베 일대에서 해외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 30명은 역사·문화 유산부터 재난·방재 교육 현장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교실 밖 배움을 삶과 연결했다.주요 일정은 동대사와 나라사슴공원, 교토 청수사, 오사카성 등 대표 유적 탐방으로 시작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글로벌 서비스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고베 메모리얼파크와 사람과방재미래센터에서는 한신·아와지 대지진의 기록과 지역 회복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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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과 상하동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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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곡동과 상하동 지석마을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를 전면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도로 개통으로 지곡동의 지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새로 개통한 도로를 이용해 상하동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됐다.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지곡동에서 상하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지곡동에 있는 한국민속촌 일원에서 사은로를 이용해 용인시청 방면으로 주행한 후 효자병원 일원에서 중부대로로 진입해야 했다.새로 개통한 용인도시계획도로 중3-180호 도로를 이용하면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상하동 지석마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