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확보하는 것은 다른 국가들이 먼저 움직일 때 가능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기업가 마이크 앨프레드가 주장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한 팟캐스트에서 "외부 압력이 충분해질 때 미국도 비트코인을 준비금에 포함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은 미정이라고 말했다.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미국이 비트코인 보유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앨프레드는 비트코인이 2033년까지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시점이 되면 대
이달 중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하게 되면 국내 해양 행정의 무게추가 부·울·경으로 급격히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북극항로 벙커링의 거점이자 ‘글로벌 오일허브’를 자처하는 울산항만당국의 조직 등 행정 인프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해양수도를 표방하는 부산항의 인접한 위성항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나온다. 중장기 항만행정 효율성 극대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지역 항만업계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울산항을 이끄는 양대 축인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의 인력
유럽연합이 유럽증권감독청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금융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EU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거래소, 중앙청산소를 직접 감독하려는 움직임으로, 중앙집중화된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대해 파우스틴 플뢰레 모포 프로토콜 공공정책 총괄은 "ESMA가 단순 감독을 넘어 라이선스 발급까지 맡게 되면, 스타트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안은 유럽의회와 이사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면 아침 공기는 더욱 선명해지고, 거리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 연말 특유의 설렘이 깃든다. 그런 오후, 우리는 카페 문을 밀고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주문하면 그 한 잔은 단순히 카페인 충전용이 아니다. 어떤 날은 위로가 필요하고, 또 다른 날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커피는 조용히 우리의 감정을 담아내어 말을 걸어온다. 나폴리의 카페 소스페소는 익명의 자선 행위로 미리 지불되는 커피 한
제주신라호텔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변신한다.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제주신라호텔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1년 성탄절부터 시작된 산타 행사는 자녀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들의 바람을 타고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1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올해는 산타 이벤트에 ‘신라베어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을 추가한 ‘조이풀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패키지는 대형 산타 신라베어와의 포토타임, 신라베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쿠킹 클
울산에서 활동하는 장세련 동화작가가 스물여섯 번째 창작동화 를 펴냈다.이 책은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이야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퍼진 바이러스로 위기에 처한 산타마을을 구하는 소년 산타 딸막이의 용기와 책임감이 주제다.딸막이를 통해서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어린이 독자들이 어떤 일에도 용기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자존감을 갖되 책임감 또한 외면하지 않는 용기다.작가는 “어린이들의 용기는 세상이 어두워질 때는 환한 빛으로 살아나
충북 충주 연원시장상인회는 3일 사단법인 행복천사가 매월 실시하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kg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박옥란 상인회장은 “추운 겨울이 되면 춥고 배고픈게 제일 서러운 것”이라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점심나눔을 실천하는 행복천사에 상인회의 마음을 담아 김치를 후원했다.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연원시장상인회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사단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K-스틸법의 골자는 철강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가 직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점”이라며 “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되면 철강업계의 구조조정·규제 특례·고용안정·세제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별위원회 구성과 시행령은 내년 1월 말까지 초안을 잡고 내년 상반기에는 구체적 플랜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법안의 배경에 대해 이 의원은 “철강산업이 힘든 상황이고, 미국 관세도 50%가 유지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분명한 나라였다.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어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고,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생활해왔다. 하지만 정작 우리 스스로는 이 축복과도 같은 사계절의 변화를 당연하게 여기며, 그 가치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계절을 탄다는 말이 있다. 봄이 되면 마음이 유난히 들뜨거나, 가을이면 괜스레 마음이 가라앉고 우울해지는 등, 감정 상태나 신체의 생체리듬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이다. 필자의 경우도 가을이 되고 보니 부쩍 예
요즈음 서울에선 예식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한다. 먼저 장소를 정해야 다음 일이 진행된단다. 일간지에 화촉을 알리는 청첩 광고를 볼 때마다 내 집 혼사처럼 반갑다. 가정을 꾸리는 게 버거운 일이지만, 부디 많은 선남선녀가 결혼해 아이도 낳아 기르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으랴. 아이는 가정을 이루는 완성체가 아닌가.집안 결혼식 참석차 서울에 다녀왔다. 모처럼 일가친척들이 거의 모였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회포를 푸느라, 서로 반가움에 얼싸안고 식장이 왁자하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함께 모일 기회가 쉽지 않아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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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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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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