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결제 등으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추석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5개 시군의 중소기업이다. 지원금액은 50억원 이내며 업체당 5억원 한도 이내다. 지원대상은 경북동해안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며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특별지원자금은 추석을
오는 10월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정부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비은행 주도 발행에 반대하는 한국은행이 국회와 입법 줄다리기를 펼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21일 민주당 민생경제와 혁신성장 포럼에서 민병덕 의원은 "한국은행 총재와 2시간 정도 만나 자동차가 안되는 이유 말고 자동차의 위험성을 어떻게 줄일지를 고민을 해달라고 했다"며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 중에서 스테이블코인에 자기 만큼 긍정하는 사람이 없다더라. 그럼에도 앞서 얘기한 외환 자유화, 금산분리 문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9월 물가상승률은 일시적 하락 요인이 사라지면서 2%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8월 소비자물가가 1%대 상승률을 나타낸 것은 일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8월 소비자물가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의 큰 폭 상승에도, 당초 예상대로 통신 요금 일시 할인으로 오름폭이 7월보다 0.4%포인트 축소됐다"고 분석했다.이어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낮은 수요압력, 국제유가 안정 등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흐름을 좀 더 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성장세는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내수를 중심으로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추이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를 중심으로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투자 부진은 지속됐지만 소비가 늘고 수출도 예
정부가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한국은행에서 빌린 자금 규모가 누적 150조원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불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만 31조6천억원을 일시 차입했다. 이로써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대출액은 145조5천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동기보다 13.8% 늘었다.월별 차입 내역을 보면, 1월 5조7천억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낮췄지만, 집값 상승에만 기여하고 소비·투자 진작 효과가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한은이 11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기준금리 1%p 인하가 거시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성장률 제고 효과는 과거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한은은 보고서에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경제 주체들이 소비와 투자를 미루면서 금리 민감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다만 6월 이후 대내외 불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7개월간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돌린 이후 같은 해 11월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후 지난 2월과 5월에 각각 0.25%p씩 인하하며 2.50%까지 낮춘 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동결 결정을 내렸다.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 등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미래 화폐의 디지털화를 대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면서도 "은행 중심의 점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총재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의 90% 이상이 달러화 기반으로 발행되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화폐에 계약 기능을 삽입하는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향후 화폐에는 계약을 조건으로 자동 지급이 가능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제주지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렸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기업 대출 연체율은 1.29%, 가계 대출 연체율은 1.25%다.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제주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 연체율이 갑절이나 높았다.한은 제주본부는 관광객 소비 감소, 청장년층 인구 유출에 따른 소비 침체, 소상공인 운영비용 상승, 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 등이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민생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잠재 성장률보다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3개월 내 기준금리를 2.50%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며 "동결 필요성을 강조한 1명의 위원은 금융안정 리스크가 충분히 해소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동결 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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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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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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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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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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