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월간 충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자연이 건네는 찬란한 초대장’을 주제로 도내 대표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 명소 은행나무 명소로는 군락을 이루는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 보령의 ‘청라은행마을’, 그리고 역사와 이야기 속에 자리한 당진 ‘면천 은행나무’,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 등이 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 선정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중 하나로 2.1㎞ 구간에 60년 이상 자란 350여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 본관에서 MMCAxCMOA 청주프로젝트 2025 ‘다시, 찬란한 여정’ 전시와 연계한 부대행사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주제인 ‘재생’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리사이클 굿즈 만들기 워크숍과 재즈 IN 미술관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워크숍은 전시 참여작가 스튜디오 스와인의 영상작품 ‘시체어’와 연계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한다. 관람객은 버려진 소재를 새로운 물건으로 되살리는 과정을 통해 예술이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체험할 예정
경주 APEC 상징조형물 ‘경주 에그’가 처음 공개됐는데, 그 위용이 ‘파리 에펠탑’과 ‘런던 아이’와 견줄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지난 15일 밤 8시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처음 공개된 ‘경주 에그’는 신라의 탄생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모티브로 만든 15m의 대형 APEC 상징조형물로 보는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APEC 조형물 ‘경주 에그’는 21개 회원국의 화합과 미래 번영의 메시지, 그리고 찬란한 신라 문화유산을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경주
 제71회 백제문화제가 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민, 축제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영상 상영, 백제 혼불 깨움, 개막 퍼포먼스, 주제 공연, 축하 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늘날 되살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저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맞아 회원국 정상 내외와 국제기구 대표, 국내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을 초청해 공식 만찬을 열었다.이날 만찬은 경주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경주는 천년의 수도로서 세계와 소통하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도시”라며 “APEC 회원국들이 경주의 정신처럼 협력과 교류를 통해 더 큰 번영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만찬 메뉴는 한국계 셰프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에드워드 리가 직접 구성했다. 그는
"정상회의 일정을 함께하면서 신라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APEC 주간 개막을 맞아 환영메시지를 내놨다.먼저 이 지사는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룬 통합의 땅,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또 "한복, 한옥, 한글, 한식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경상북도와 인근 지역도 꼭 방문해 주시길 권한다"고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곳 경주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찬란한 황금기를 꽃피운 신라의 수
충북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인문학 강좌 ‘인문학 여행 : 아! 고구려’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협력해 고대 한국사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고구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양시은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오는 23일, 30일, 다음달 6일 3차례에 걸쳐 강의를 맡는다.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고, 일상 속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고대 신라 금관을 본뜬 도금 모형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특별 제작한 도금된 모형 선물을 검토 중"이라며 "금관 모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찬란한 장식과 독특한 형태의 신라 금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상징물로 해석된다.정상회담장도 금빛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를 반영해 회담장 분위기 전반을 ‘화려함’에 맞춘다는 설명이다.이번 방한은 트
울산지역 전문예술단체인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가 6번째 정기공연 ‘침묵 끝에 피는 꽃’을 오는 11월4일 오후 7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가 올해 울산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고 나서 첫 번째 공연이다. 작품은 ‘철쭉’과 ‘여성’, 그리고 ‘인내와 강인함’을 모티브로 한 한국창작춤으로, 조용히 견디고 버텨낸 생명력이 결국 찬란한 만개로 피어나는 순간을 그린다. ‘침묵 속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고, 끝내 피어나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파리 에펠탑''런던 아이'에 견줄 APEC 상징조형물 '경주 에그'가 처음으로 공개돼 보문관광단지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15일 오후 8시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 광장에서 신라의 탄생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모티브로 만든 15m의 대형 APEC 조형물 '경주 에그'의 시연회가 열린 것.APEC 조형물'경주 에그'는 21개 회원국의 화합과 미래 번영의 메시지, 그리고 찬란한 신라 문화유산을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경주 에그'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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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 시행
티머니가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590여 대에 도입돼 서울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에 접촉하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센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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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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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배달앱에 예산 40% 집중…정부 “쏠림 없을 것” 예측 빗나가
중부뉴스통신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소상공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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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이재명 대통령] "한국, 계엄 위기 극복...국제사회 핵심 주자로 복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계엄령 사태로 인한 혼란을 이미 극복했으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핵심 주자로서의 역할을 재개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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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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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모바일 체납고지 본격 시행, 납세편의 UP·효과톡톡
서귀포시는 최근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본인 인증 후 바로 열람·납부가 가능한 납세 편의 서비스이다.또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안전하다.이번 발송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14,091명으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가상계좌·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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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간 수술 후 근황 “잘랐는데 커져…그래서 용감한가” (뉴저지 손태영)
배우 권상우가 간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11월 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미국 5년 차 손태영 한국이 그리울 때 먹는 이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손태영은 권상우가 한국으로 떠나는 날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태영이 권상우와 함께 식사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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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복원까지 산지천이 들려주는 이야기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테마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박물관은 11월 4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특별한 공간, 산지천’ 테마전시를 운영한다.과거 산지천 하류의 용천수 모습, 도심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복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태 복원까지 산지천의 시간을 담았다.특히 산지천 하류에 서식하는 여러 조류의 박제를 함께 선보인다. 토목 중심 개발이 아닌 자연생태와 문화를 살리는 방향으로 복원된 결과, 시민과 동물이 함께 쉬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난 산지천의 현재를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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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비만클리닉 시범사업’마무리
제주보건소는 시민의 비만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의 성인 비만율이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의 비만 개선을 위한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시범 사업은 제주시 동 지역에 거주하는 체질량지수 27 이상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오름스탬프 투어 ▲건강레시피 따라하기 ▲샐러드 먹기 인증 챌린지 ▲운동프로그램 참여 ▲국민체력100 참여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 결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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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제2기 귀농귀촌 심화교육’참여자 모집
제주시는 귀농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주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2기 제주시 귀농귀촌 심화교육’ 참여자를 오는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교육 과정은 ▲친환경 농업의 이해, ▲스마트팜의 목적과 구성 원리, ▲농업인이 궁금한 식물병 이야기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제주시 마을활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kdalswl0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