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은 지난 13일 역대 원장님들을 모시고 40여 년의 역사에 담긴 발자취를 찾고 함께 추억을 더듬고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수원 탐방에는 탐라교육원 상징인 청마상을 시작으로 연수원 건물과 조경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35년 전 고사 직전의 소나무가 청정하게 살아있는 것을 보며 정성과 애정을 쏟았던 시간을 그리워했다.2대 원장님을 지내신 김태혁 원장님은 직접 심고 가꾼 나무, 돌, 잔디 하나하나에 애정을 보이며 잘 가꾸고 보존해 준 후임 원장님들께 감사함을 표시했다.2차 간담회 자리에서는 고언과 함께 많은 격려로

인간은 언제부터 신발을 신게 되었을까요?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신발은 미국 오리건 주의 동굴에서 발견된 기원전 약 7～8천 년의 것으로 산쑥나무 껍질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신발을 신은 것은 분명 발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었겠지요. 추운 북부 지역에 살던 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루마니아 현지 시간 오는 6월 8일 오후, '푸치니 서거 100주년 오페라 갈라콘서트' Gala Puccini 100로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탈리아와 독일 등 정통 오페라 강국들과의 교류에 이어, 에스토니아 등 동유럽 지역과의 공연 초청 교류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입지와 외연을 확장해가고 있다.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은 루마니아 문화부의 지원을 받는 국가기관으로, 1921년 설립 이후 개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나의 창작 작곡 작품에는 유난히 가곡이 많다. 언젠가 제자가 물어 왔다. “교수님은 기악곡은 얼마 없고 성악곡이 많아요?” 그 이유는 이런 연유 때문이다.내가 1989년 8월에 30여 년의 시간 동안 생활하던 대구에서의 생활 터전의 거처를 고향 제주에 정착을 하였다. 대학원을 1985년에 졸업을 하였기에 졸업 후 5년간 작곡발표회를 가진 것이 50여 회가 되었다. 그 때는 기악곡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당시 내가 작곡과 조교를 하고 있었기에 연주자들을 얼마든지 선택을 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대학생들 중에는 뛰어난 실력이 있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