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선정에서 새만금이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되자 전북 지역사회가 강한 반발을 표하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은 "정부가 제시한 핵심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탈락했다"며 평가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5일 긴급 설명문을 통해 "전북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핵융합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억파운드 규모의 신기술 구매 계획을 발표했다.2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리즈 켄달 영국 기술부 장관은 "AI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영국 스타트업에 확정된 지불을 제공해 생명과학, 금융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구매 방식과 유사한 '첫 고객' 전략으로, 정부가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 AI 추론 칩을 사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정희용 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축산물 유통법 제정안’에 대해 강력히 우려를 표명하며 국회 차원의 저지를 호소했다.이기홍 회장은 면담에서 “정부가 도매시장 경매 비율이 3.02%에 불과하다며 대표성을 부정하지만, 제주 지역 및 지육 거래를 포함하면 4.7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라며 “등급이 낮은 돼지가 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의 가격을 생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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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적인 적대적 M&A 압박 속에서 고려아연이 또 하나의 경영권 방어 카드를 꺼냈다.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 남동부에 약 10조원을 투자, 울산 온산제련소와 동일 수준의 ‘쌍둥이 제련소’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해외 생산기지 확장을 넘어,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전략 광물 공급망의 핵심 거점을 선점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고려아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남동부 전략광물 제련소 건립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2조8510억원 규모의 타법인 증권 취득
한 신문이 12.15일자 「부울경 광역철도에 국민성장펀드 투입」 제하의 기사에서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 등 지역교통 인프라에 투입한다.”, “부울경 광역철도 등 교통 인프파 지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등의 내용을 보도하자 정부가 이를 부인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초기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후보군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복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발표시기, 방식 및 그 내용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습니다."면서 "실제 투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혁진 국회의원은 11월 26일 제429회 국회 제15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공공배달앱과 지역상품권 연동 문제, 그리고 기술탈취 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최 의원은 “정부가 AI·디지털 전환에 집중 투자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는 집단은 고령화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라며 “미온적 대응으로는 소상공인을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최 의원은 배달앱 수수료 문제가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부담임을 지적하며 “정부·지자체가 추진 중인 공공배달
비트코인이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 비관론자 피터 시프가 다시 한번 경고에 나섰다. 그는 비트코인이 반등하려면 정부 개입이 필요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지난 2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시프는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하지 않는 한 새로운 최고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만약 정부가 개입한다면,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위한 구제금융이 될 것이며, 과도한 위험을 감수한 투자자들에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기술보증기금과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가 미래성장 분야로 선정한 6대 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가 제시한 AtoF 전략산업은 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문화, 방산, 에너지, 첨단 제조 등으로, 국가 성장엔진 역할을 맡게 될 핵심 분야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제공해 그룹 차원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를 ‘은행이 지분 51% 이상을 보유한 컨소시엄’으로 규정하는 방향으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발행 주체를 두고 금융위, 한국은행, 은행권 간 조율이 끝났다”며 “컨소시엄 방식으로 정리됐고,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정부가 준비 중인 법안의 뼈대를 12월 10일까지 공유해 달라고 요
김두겸 울산시 정부가 향후 9일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비롯해 여야 지도부를 만나는 등 막판 ‘쩐의 전쟁’에 사활전을 펼친다. 특히 김 시정부는 국회의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이 다음 달 2일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728조원의 예산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추가분 601억원 확보를 위해 예결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릴레이식으로 접촉하는 데 이어 당 지도부 등을 상대로 막판 스퍼트로 전환한 모양새다. 금주 초부터 9일간은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소위 내 소위원회를 가동하고 막판 심사에 돌입한다. 23일 울산시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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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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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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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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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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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다변화…무협 “국내기업 대응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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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길이 좁아진 중국이 수출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수출 전환이 집중되는 시장을 겨냥해 국내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수출선 전환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지만 대세계 수출은 5.3% 증가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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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산업 지원 항만인 울산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위험물을 다루며 국가 경제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어업 중심의 타 항만보다 기관장 직급이 낮은 기형적인 구조가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고도의 행정력이 필수적인 액체화물 거점 항만의 현실이 정부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5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울산항 물동량은 1억6425만t으로 부산·광양항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류 화물은 1억1414만t을 처리해 2위 광양을 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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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된 침식방지시설…진하해수욕장 손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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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을 통한 이동·도시·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과 고양 등 경기서부권 지도를 바꾸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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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괄적 권한 이양 설명회'... 지방 분권 모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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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자주적 권한을 결정하는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포괄적 권한 이양 제주특별법 개선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에 대한 종합설명 ▷포괄이양과제 설명 및 질의응답 ▷개별 이양 과제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포괄적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