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동예술촌에서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다. 회화·천연염색으로 꽃피운 작품을 감상하면서 무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마산·여수 원로작가 기획초대전 = 창창동예술촌 아트센터는 하반기 첫 전시로 마산·여수 원로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 〈잔잔한 울림〉을 9월 21일
한국 현대미술의 정서적 깊이를 세계에 알릴 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아리랑 실크로드: 존재의 초월’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한국의 집단적 정서이자 문화적 상징인 ‘아리랑’을 매개로,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는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고수환 장인의 전통 현악기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려 주목된다. 전주문화재단이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품공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장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매년 기획되고 있으며 단 한번의 정성과 솜씨로 완성한 최고의
전북특별자치도가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창의적인 건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마련했다. 도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은 오는 10월 말까지 접수를 받고, 11월 열리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시상과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는 △사용승인 부문 △계획 부문으로 나뉜다. 사용승인 부문은 최근 5년 이내 사용 승인을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대전신세계 갤러리는 25일부터 기획전 ‘Tails & Love’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 감정, 기억을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 작가 11팀의 작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1팀이 참여해 회화·조각·설치·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는 제목처럼 바로 이
충북 청주시 대청호의 생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10월19일까지 올해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이는 전시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대청호라는 장소의 공간적 특성과 생태적 맥락을 반영한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63건의 전시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3팀이 선정됐다. 작가들은 생태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제로 회화,
춘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후원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역사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한다.이번 기획전 는 춘천문화원과 춘천학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이후 오는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춘천문화원 로비에서 전시가 이어진다.전시는 일제강점기 춘천 지역의 대표적 학생 비밀결사인 춘천공립고등보통학교의
“이 사진들도 예술이 돼야 하는 거 아니야?” 친구가 함께 길을 걷다가 벽에 붙은 사진을 보고 물었다. 시대별로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 운동회와 같은 교실 밖의 풍경이 대부분이었다. 그들은 교복, 교련복, 체육복을 입고 있었지만, 학교를 벗어나며 그 안에서 즐거움을 소화하는 듯했다. 어깨동무하며 환하게 웃는 두 친구의 모습. 그리운 시절이 거기에 있었다.며칠 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본 서도호의 전시가 떠올랐다. 설치 작품 ‘유니폼/들:자화상/들:나의 39년’이었다. 작가는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구성했던 교복
현대자동차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티스트 타바레스 스트란 개인전을 연다.현대차는 이번 전시가 2015년부터 이어온 아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타바레스 스트란은 역사 속에서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와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의 서사를 다뤄온 작가다.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미술관 개인전으로, 조각·회화·글·음악을 아우르는 신작 20여 점이 공개된다.작품은 일상 공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호남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울산노동역사관은 이달 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기획전 ‘광복, 다시 찾은 빛’을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시는 5월 광주 그리고 6월 부산에 이어 8월 울산으로 이어지는 영호남 순회 대형 기획전시다. 참여 작가는 윤은숙, 김경화, 박재열, 방정아, 서지연, 이동근과 김화순, 노주일, 문서현, 이상호, 최대주, 홍성담 총 12명이다. 전시는 해방의 기쁨과 동시에 찾아온 분단의 비극, 그리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시,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 확대 추진
순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달 31일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5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이는 80여개 복지 사업 선정기준이 되며 인상률이 높을수록 복지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82만 5천원으로 월 5만 5천원 인상, 4인 가구 기준 207만 8천원으로 12만 7천원 인상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2025년 대비 가구원수별 1만 7천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참관객 모집
2시간전
경기도가 오는 27~29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의 참관객을 모집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패키징·테스트 등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180여 개사가 참가해 첨단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행사 첫날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는 카이스트 김정호 교수, 한화 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T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초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 점검
3시간전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박승원 시장은 14일 오전 광명 제4·5R 구역 재개발 공사장 인근 광명초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찾았다.박 시장은 공사 관계자에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통학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비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광명초등학교는 오는 18일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인근 재개발 공사로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통학하려면 멀리 있는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시는 지난 11일 학생들의 안전 문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3시간전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만사 불여튼튼, 우리 아이가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 가져달라"
2시간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이날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동연 지사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벽을 살펴봤다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