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내국인 인구수가 9만2422명을 돌파하면서 2021년 9만2116명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매달 약 200명 유입돼 지난해 말 대비 1186명이 증가하면서 전국 군 단위 중 무안군에 이어 단기간에 가장 높은 인구 증가 수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음성군은 올 하반기에도 3927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추가 준공이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인구 자연 감소와
한강유역환경청은 1일 한강유역환경청사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는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한강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한강환경청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계속되는 불안정한 혈액 수급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헌혈 운동을 마련했다. 한강환경청은 지난 2013년 환경부-대한적십자사 간 ‘자발적 헌혈 약정체결’이후 정기적으로 생명나눔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은 초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심화라는 인구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양대 인구위기 문제를 동시에 포괄하는 정책적 대응의 근거를 마련한 종합 입법안으로, 제주형 지속가능 발전 기반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례안에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의 기본방향 정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실적 평가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는 일상이 되었고, ‘지방소멸’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지난해 6월 무안군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소멸위험 지역에 신규 진입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하지만, 무안군은 남악·오룡 등 신도시 일대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더불어 강력한 인구정책 유인책으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2024년 기준 무안군의 인구는 전년 대비 2,391명 늘었고, 인구증가율 2.65%를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 전국 2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오후 1시 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이영기 의원, 이갑균 의원, 김용문 의원, 이영우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시 건축디자인과에서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연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영천시의 정확한 빈집 현황과 주변 환경을 면밀히 조사하고, 국내·외 빈집 정비 성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방학 기간 육아기 공무원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나더+ 아이함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어나더+ 아이함께’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공간혁신 시책 ‘어나더+’의 확장형 모델로, 공무원이 기존 사무공간을 벗어나 도내 공공시설에서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근무-돌봄 연계 실험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저출산과 돌봄 공백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사회부터 가족친화적 근무 문화를 확산시키고,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정책 실험으로
영양중앙초등학교는 7월 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인구문제 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먼저 인구문제에 대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학급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급은 순차적으로 릴레이 형식에 따라 참여하여 인구문제 인식 개선의 메시지를 공유하였다.학생들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해 생각을 나누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울산항운노동조합 박규순 위원장이 울산수협 오시환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적 관심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고 있다.박규순 위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을 지명했다.박규순 위원장은 “인구문제는 대한민국 경제와 직결된 중대한사안이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인 항만물류 산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병원장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사회 각 분야의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조강희 병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현재의 인구 감소 위기는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며, 캠페인이 인구 감소 문제가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한때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의 인구 구조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위기에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출생률과 혼인율 등 핵심 사회지표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광역시 소멸’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울산의 총인구는 오는 2052년 82만7000명으로, 2022년보다 25.7%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고령인구 비중은 14.2%에서 43.7%로 두배 넘게 증가하는 반면 유소년 인구 비중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1%…전주 대비 2.4%P 상승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유럽 금융·유통 네트워크 확대…코리아푸드·EBRD와 협력 논의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계를 넘어선 도전,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개막
2시간전
신체적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강원·춘천 2025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가 1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18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국제장애인태권도 대회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한 G4 등급 대회로 파라림픽 출전권 획득에 중요한 국제랭킹 포인트 40점이 부여된다.장애인 겨루기는 상지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종목으로 선수의 신체 기능에 따라 K41~K44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민철 경상원 원장, 오산·화성 소상공인 현장 정담회 개최
4시간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10일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과 화성 반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현장 정담회를 연이어 열었다고 밝혔다.경상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정담회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해당 시청 관계자, 오산시·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목소리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김민철 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이번 상반기에 추진했던 사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효 “尹 화내는 것 들었다”…‘VIP 격노설’ 첫 인정
2시간전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해경, 성수기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 나서
2시간전
강릉해양경찰서는 홍천군과 지난 10일,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수상레저안전법 제28조에 따라 강릉해양경찰서, 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동력수상레저, 래프팅, 카약·카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사업장 운영 실태 ▲안전 장비 적정 수량 ▲안전요원 운영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여부 등을 점검하였으며 사업자와 안전요원에게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강릉해경 관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민주당 AI디지털교과서정책특위, "교육현장 목소리 듣겠다"
3시간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육현안 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Al 디지털교과서 정책 특별대책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이인규 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토론 전체를 진행하며, 주제발표는 조재범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전문위원이, 서지섭 교사, 김유정 교사, 남지현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