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전봇대에 스파크가 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16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시 59분쯤 미추홀구 주안동에서는 한 주택 앞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또 오후 7시 56분쯤 서구 불로동에서 대로변에 있던 가로수가 강풍으로 쓰러져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강화군 강화읍과 서구 청라동, 남동구 논현동에서도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외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광역버스가 방음터널 연석을 들이받아 승객 등 11명이 다쳤다. 13일 인천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4분쯤 서구 가정동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방음터널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승객 등 11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30대 여성과 60대 남성 승객이 중상자로 분류됐고 나머지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광역버스는 서울 강남과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오가는 광역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천 부평구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9일 인천소방본부와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2분쯤 부평구 산곡동 백마2교삼거리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B씨가 타고 있던 1t 화물차를 추돌했다. 당시 SUV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A씨는 이마 열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어린이날 연휴에 인천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인천에서는 총 1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18분쯤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도로가 빗물에 잠겼으며, 중구 운북동 도로도 한때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 6시31분에는 미추홀구 도화동 한 빌라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1t가량 물을 빼냈다. 오후 4시33분에는 서구 심곡동에서 건물 외벽 자재가 강풍에 떨어졌으며, 비슷한 시각 연수구 옥련동 공사장
인천 강화도에서 도로를 달리던 전기자동차에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쯤 강화군 화점면 사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 ‘아이오닉5’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전체가 타고 인근에 있던 검문소 차단기도 파손됐으며,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25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10시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차량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
인천에서 경찰에 체포된 불법 체류자가 수갑을 찬 상태로 달아났다가 2시간여 만에 다시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전날 21일 오후 6시30분쯤 계양구 임학동에서 20대 외국인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수상한 점을 확인하고 불심 검문으로 여권을 요구했으나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A씨를 승합차에 태워 약 200m 떨어진 자택에 있는 여권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당시 차량에는 경찰관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명이 뒷좌석 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A씨가 경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구 아파트에서 동생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다른 가족이 집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을 요청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에 타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 사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모녀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3분쯤 남동구 만수동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길가에 있던 4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다리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좌회전을 하던 중 연석을 넘어 인도를 침범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차량에는 ‘왕초보’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인천지역 식당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상습 무전취식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미추홀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10일 오전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A씨는 지난 3월 1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천 남동구와 미추홀구 일대 음식점에서 15차례 무전취식을 하고 식당에 있는 우산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식을 먹은 뒤 일행이 밖에 있는 것처럼 속이고 도망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업주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A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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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파벨 하스 콰르텟이 오는 1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6년 만에 내한 연주를 갖는다.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국내 연주에서 뛰어난 기교와 표현력, 독창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파벨 하스 콰르텟은 이번에도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올해에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이자 야나체크 탄생 170주년, 수크 탄생 150주년으로 이들의 곡을 한 연주회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공연에선 수크의 '옛 체코 성가 성 벤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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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어린이와 모내기 체험 웃음꽃 활짝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3일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도 행사에 동참해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체감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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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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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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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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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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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보건소,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ICT 교육
횡성군보건소는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ICT 교육을 진행한다.해당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오늘 건강 앱’과 개인 스마트 기기를 연동하는 방법과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라텍스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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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후 변화로 지난 한 해 동안 폭염 26일 증가했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로 지난 한 해 동안 폭염이 26일 증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세계는 기후 변화의 결과로 평균 26일 더 극심한 더위를 보였다고 새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는 해마다 더 강렬하고 빈번한 극한 기상 현상을 통해 나타나며, 폭염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라고 기후 중심, 세계 기상 속성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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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호남지역 철도실무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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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감독으로 김경문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최원호 감독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화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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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에 남겨진 역사적 인물, 두경승 - 사당과 묘역 관리가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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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고려 중기 무신시대 문하시중을 지낸 두경승의 사당과 묘지, 묘비 등이 볼성사납게 방치되지 않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역사문화 유물과 유적지가 많지 않은 영종도에 없는 유적지도 발굴해 관리해야 판에, 역사적 사실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에다 묘지 등 유적도 멀쩡한데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두경승)은 고려 무신정권 시기의 무장으로, 3기 무인정권의 수장인 이의민의 경쟁자였다. 명종의 신임으로 문하시중이 되어 명종을 가까이 보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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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사흘간 33만여 명 찾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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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ight 포항을 밝히다...글로벌축제 가능성 활짝 역대급 불빛드론쇼, 국내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 페스티벌을 경제효과로 연결한 똑똑한 축제, 관광‧경제 시너지 효과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