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만5000여 명, 경북 북부에 자리한 작은 군, 영양. 자연은 풍부하지만 재정과 인구는 열악하다. 매년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소득 감소 등 이중삼중의 위기 속에서도 영양군은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았다. 바로 중앙정부와 도의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전략이다.과거에는 외부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의 동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베트남,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접한다. 국왕이 존재하는 입헌군주제 국가이지만 실제 권력은 총리와 내각이 행사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해서 정식 국명은 ‘캄보디아 왕국’이다.캄보디아 국토 면적은 18만1035㎢로 우리나라의 1.8배이다. 인구는 2024년 기준 약 1760만명에 불과하다. 국민 대부분이 불교를 믿고 있으며 공용어로 크메르어를 사용한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관광이다. 1인당 GDP는 2870달러로 세계 138위 수준이다.▲캄보디
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이 산업 협력 등 양 기관 주력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장치시앙 중국 헤이룽장성 부성장 일행을 만나 양 지역 간 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동북 3성 중 가장 북동쪽에 위치해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47.3만 ㎢에 달하고 인구는 2023년 기준 3062만 명이다. 지역총생산은 2308억 달러, 1인당 GDP는 7621달러 수준이며, 중국 내 석유 생산 1위 지역이고 농·목축업과 바이오제약, 원탄, 원유
화성특례시는 1989년부터 화성시와 오산시가 동일한 택시 통합사업구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 35년간 변화한 도시 규모와 교통 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화성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2025년 제5차 택시총량제’ 기준인 내국인으로 산정할 때 화성특례시의 인구는 약 96만명으로 오산시의 4배가 넘지만 택시 면허 대수는 인구 대비 화성시 1288대, 오산시 711대로 화성시가 오히려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이를 환산하면 화성시는 택시 1대당 약 752명이 이용해야 하는 반면,
울산의 인구가 여전히 자연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늘고 혼인도 증가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순감소했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01명으로 지난해보다 5.8% 많았다. 울산의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5.0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혼인 건수도 36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1%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늘어나며 가족 형성 관련
대구지역이 내우외환의 늪에 빠져 있다. 아파트 악성 미분양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청년들은 짐을 싸서 도시를 떠나고 있다. 문제의 근원은 명확하다. 대구시는 도시의 현실을 외면한 채, 보여주기식 개발과 전시행정에 몰두했다. 우선 부동산 시장의 붕괴는 행정 실패의 전형이다. 2020년 이후 주택 공급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2021년 1만6000여 호였던 입주 물량은 2023년 3만3000호를 넘어섰고, 인허가 물량도 같은 시기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인구는 줄고,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데, 이에 역행하는 정책이 버젓이 추진된 것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9년 연속 감소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의 1.5배를 웃돌며 최대치를 새로 썼다. 자연감소 인구는 한 해동안1700명을 넘었다.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제주의 연간 출생아 수 3000명대 붕괴, 연간 사망자 수 5000명대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27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호남.제주지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3156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2.0% 줄어든 수치로 1983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이어가고, 청년층의 이탈이 심화되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는 제주 미래 변화의 직접적 요인이다. 제주지역 인구 감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제주도의 대책은 여전히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9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49만명, 서귀포시는 18만명 선이 무너졌다.제주시는 2018년 10월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인구 감소로 올해 48만명 대로 주저앉았다.서귀포시는 2023년 11월 19만2777명으로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2025년 1분기 생활 인구 분석 결과 1위, 연간 평균으로 보면 전국 체류 인구 대비 10위에 올랐다. 체류 인구 배수 상위 지역은 주민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로, 2025년 1분기 무주군의 체류 인구는 평균 26만여 명으로, 등록 인구 대비 11배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겨울철 스키 시즌과 맞물리는 1월
경남도의 바둑 문화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바둑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15일 열리는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바둑은 한때 1000만 인구가 즐기는 국민적 여가였지만, 최근 그 인기가 시들해졌다. 대한바둑협회 조사 결과, 바둑을 둘 줄 아는 인구는 2000년 32%에서 2023년 20%까지 줄었다. 특히 국내 전체 바둑 인구 약 883만 명 중 60대 이상이 40.1%를 차지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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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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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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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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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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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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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우석대, 교육혁신 위한 협력 협약 체결
상지대는 지난 30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문화관 3층 발전전략회의실에서 우석대 혁신사업단과 교육혁신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한대성 상지대 대학혁신사업단장, 함윤영 우석대 혁신사업단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자원 공유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학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교육혁신모델 상호 컨설팅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특성화분야 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직원 상호 교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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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신라 화백 정신으로 위기 극복…APEC 협력이 해답”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여정에 지금의 위기를 헤쳐갈 답이 있다”며 각국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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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김동명 한국 노총 위원장과 환담 현안소통
김진태 도지사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노사화합 어울한마당'행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이날 김동명 위원장은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체육행사를 방문해 김진태 도지사와 공무원 노사 간 협력적 관계 구축과 상생 발전 방안 등 노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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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문경의 가을’ 열렸다… 감홍사과·오미자 직거래장터 성황
서울 광진구 자양3동 한복판에 문경의 가을이 펼쳐졌다. 문경시 동로면은 지난 29일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감홍사과와 오미자 막걸리를 비롯한 지역 대표 농산물을 선보이며 도심 속 장터를 뜨겁게 달궜다.이날 행사장은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 손에 장바구니를 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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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 개막…활의 고장 예천, 전통과 풍요의 한판 축제
전국으로 활의 고장, 우수 농산물 백화점으로 알려진 예천군에서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31일 오전 예천 한천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축제는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며, 활과 농산물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