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어린이 급식소 122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 방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동 연령별로 ‘어린이 컬러푸드’, ‘식품 속 당, 나트륨 알아보기’ 교육으로 각각 진행됐다.영·유아 대상 컬러푸드 교육은 △‘헨젤과 그레텔의 무지개 건강 마법스프’ 동화 이야기 △컬러푸드 무지개 완성하기 △내 손으로 만드는 식판 등으로 구성됐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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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조원대의 예산을 운영하는 울산 울주군이 지난해 다 쓰지 못하고 남긴 예산이 사실상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으로 군민들에게 제대로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향후 지방교부세 배부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4월 진행된 ‘2023 회계연도 울주군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에 따르면 군의 지난해 총 예산 약 1조6771만원 중 세출결산액은 1조3479억원으로, 남은 결산상 잉여금은 3377억원가량이다. 이 가운데 다음년도 이월액이 2084억원, 보조금 실제반납금이 95억
장편소설 ‘덕혜옹주’의 저자이자 울산과도 인연이 깊은 권비영 작가가 50년 전, 울산 울주군 소호리의 숲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를 출간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는 50년의 시간, 숲이 품은 사람들의 이야기다.한독산림사업의 첫 삽이 땅에 놓였을 때, 소호리는 그저 민둥산이었다. 사람들은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솜털 같은 아기나무들은 그들에게 꿈이었고, 미래였다. 자식을 키우듯 나무를 심고, 나무가 자랄 때마다, 사람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꿨다.황량했던 산자락에 사람들이 심기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울주군 두동면 충효정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울주군 보훈단체장,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와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유공 4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 가족 4형제가 6·25 전쟁과 월남전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가족이다. 장남 이민건, 차남 이태건
우리나라 민속 명절인 단오를 맞아 울산지역 구·군문화원들이 민속한마당 행사를 잇따라 열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섰다.참석한 어른과 어린이들도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세대간 소통을 하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울산 울주문화원은 10일 울주군 온양읍 옹기문화공원에서 ‘제2회 울주 단오 민속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울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주군, 울주군의회, 울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이순걸 군수와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0명이 참여했다.단오는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음력 5월5일에 지내
울산 울주군이 이달 중순부터 관내 비법정도로 23만5000필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비법정도로는 사유재산이나 공적 기능을 가져 주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친다. 최근 사유재산의 권리 주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도로 사용을 놓고 토지주와 마을 주민간 다툼을 야기해 사회적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한다. 울주군 전체 12개 읍·면의 마을안길을 조사하고, 관리 대상을 확정해 비법정도로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군
울산시 울주군이 16일 서울 양재 농협유통센터에서 울주쌀 서울 특판전 및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서범수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두북농협조합장 등 울주군 관계자를 비롯해 ㈜농협유통 염기동 대표이사와 재경 농협중앙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특판전은 수도권 소비자에게 울주쌀의 우수성을 알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역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행사판매가는 20㎏ 기준 5만7천900원, 행사 출하가는 4만1천원으로 시중가 대비 28%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특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 야구단은 지난 6~9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청 해뜨미 야구단은 예선전에서 예산군청을 15대7, 순천시청을 18대1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화순군청을 8대7 한 점 차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김제시청에 9대4로 앞서다 10대16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출전 이후 첫 입상이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통해 울주군
대암댐 수변공원화 조성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지난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울주군 삼동면 발전협의회, 삼동면 이장단,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울산시·울주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암댐 수변공원화 조성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암댐 건설 이후 지난 50년간 각종 규제를 받아온 인근 삼동면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대암댐 수변공원화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암댐 둘레길
울산 울주군 한 농가에서 마약성 양귀비 270포기가 적발돼 경찰이 전체 압수 후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울주경찰서는 부부사이인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께 “양귀비 의심 작물을 본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언양읍 한 농가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양귀비 의심작물 약 270포기가 심겨져있었고, 경찰은 이를 모두 압수해 검증을 의뢰했다. 당시 이들은 “과거 양귀비 씨앗이 텃밭에 날아들었는데 이렇게 많이 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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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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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향기로 치유하세요!”
아로마테라피는 향기의 의미를 가진 아로마와 치료의 테라피를 합친 합성어로 프랑스의 가테포즈라는 화학자가 처음 쓴 용어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말 그대로 향기로 치유하는 것으로 꽃이나 과실, 잎, 씨앗, 과피 등에서 추출한 100% 천연 에센션오일을 이용하여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마음에 평온을 갖게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아로마테라피가 활용되고 있다. 권미현 아로마테라피스트를 만나 아로마의 세계를 들어보자. Q. 아로마테라피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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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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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 미분양관리지역 ‘유지’
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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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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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인식개선 현장 교육 진행
제주관광공사와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함께 하는 통합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미술품 전시 등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공사와 밀알복지재단은 이날 ▲자폐성 장애를 가진 미술 작가들의 삶의 이야기와 작품 설명·전시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직장 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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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 8기 전반기 편안한 출·퇴근길 확보
민선 8기 경기도의 전반기는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하는’ The 경기패스 시행,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 똑버스의 성공적 정착, 15년을 기다린 GTX 첫 개통, 연간 지방도 예산을 175% 확대 등 새로운 교통정책과 결과들이 많이 쏟아졌다.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정책이다.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20%(20·30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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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본격운영
경상북도는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좀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행정통합의 추진과 실행을 위해 기존 실무추진단을 민관통합 협력 추진체계로 확대 개편한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경상북도의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 ▲통합자문위원회 ▲통합연구지원단의 3대 조직구성을 바탕으로 절차 진행에 따른 통합업무의 적극적인 추진과 시도민 공감대 형성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행정통합추진단은 기존에 이미 자치·분권정책을 준비하고 총괄해온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담당하며 과거에도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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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주본부,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캠페인 쌀 1000kg 기탁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12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2024 밥걱정 없는 제주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고 쌀 1000㎏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제주지역 기초푸드뱅크·마켓 이용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영환 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이 쌀 기부 캠페인으로 쓰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