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한림읍 수원리와 대림리 초당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한독 13일 밝혔다.멸강나방은 매년 5~7월 중국에서 날아와 옥수수, 기장, 목초 등 화본과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제주에서는 2008년부터 꾸준히 발견되어 2017년과 2019년에는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멸강나방 암컷 1마리는 약 700개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일시에 넓은 면적에 피해를 주며, 특히 유충 3령부터 섭식량이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