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울산 울주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울산경찰청, 울주경찰서 등 7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합동 감식이 최초 발화지로 추정되는 화장산 굴암사 인근 100여㎡ 규모의 임야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합동 감식반은 불길이 지나간 흔적과 지형 상태 등을 살피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을 규명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감식반은 불에 탄 CCTV 전선 및 발화 지점 인근을 살펴본 뒤 일부 잔해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담배꽁초나
울산시가 최근 잇따른 산불로 인해 임야와 맞닿은 공동주택의 화재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불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온양과 언양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93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농업시설 및 주택 등 171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울산시는 임야와 접한 공동주택 건립 시 산 경계부에 소화용수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건축심의 과정에서 의무화할 방침이다.현행법상 공동주택 단지 내에는 기본적으로 소화용수설비를 갖추도록
63㏊의 산림과 사찰, 창고, 주택 등을 불태운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대형 산불의 발화 용의자가 경찰 수사 끝에 2주 만에 검거됐다. 울주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산불 발생 직후 산불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그간 화장산 진입로 10여 곳 등 일대의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했다. 영상을 확인하던 중 산불 발생 20분 전 용접기를 들고 가던 A씨를 포착했다. 이후 산불 발생 15분 후 장비를 들고 산에서 내려오는 A씨를 확인했다. A씨
울산시가 잇따른 대형 산불로 인해 임야와 인접한 공동주택의 화재 피해 우려가 커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로 인해 총 931㏊의 산림과 주택, 농업시설 등 171곳의 시설이 피해를 본 사고를 교훈 삼아, 대형 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처에 나선 것이다.울산시는 임야와 인접한 지역에 공동주택 건립 시 건축 심의 과정에서 산과의 경계부에 소화용수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건립 시 단지 내에 설치되는 소화용수 설비 외에도 산 경계부에 추가
울산 울주군이 언양 반송~범서 천상 간 도로개설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통한 언양 반송~삼동 상작 간 도로와 연계해 삼동면 둔기리와 범서읍 천상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군은 범서읍 천상리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교통 체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언양 반송~범서 천상 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 추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성이 인정돼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도로 길이는 총연장 3.64㎞로, 45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오는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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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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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봉사대, 울산 동구 어르신들에게 후원금 1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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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5 청년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열고,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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