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우리는 다시 한번 역사의 전환점에 섰습니다. 국민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상처받은 민심, 분열된 사회, 멈춰버린 개혁의 시계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이제는 분열을 넘어서야 합니다. 이제는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과 협치의 정치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통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며 대한민국은 지금부터 온전하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첫째, 국민이 대통령입니다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지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닙니다. 기존의 정치 틀을 깨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잇따른 '방탄' 행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기 암살 위협이 있다면서 왜 경찰에 수사 의뢰는 하지 않는가라며 '음모론 마케팅'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이재명 후보가 방탄국회, 방탄조끼에 이어 방탄유리벽까지 세워 국민을 현혹하며 자신의 범죄와 부도덕성, 부적격함을 가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나경원 위원장은 "그런데 '러시아제 암살 제보 및 저격용 소총 반입 제보, 이재명 후보의 암살·테러 위협' 주장과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한국 영상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작권 관리를 강화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체 미디어 정책을 관장할 콘트롤 타워를 세워 세계 2대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의견이다. 한국방송학회는 29일 여의도 FKI 빌딩에서 '한국 영상 산업 지원 정책: 최소 Q와 유통 질서를 묻다'를 주제로 정책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학회가 출범한 'AI 시대의 영상 산업 정책 특별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한 영상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다. ◆"최소 120편 나올 영상
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장시간 찬물 욕조 안에서 벌을 세워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친자식도 불법 입양 보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2013년 12월10일 오후 3시쯤 강원 춘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아이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상대에게 넘겨준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데다 경제적 형편이 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21일 제주를 찾아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제주4.3을 '민중항쟁'으로 정명하기 위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전 8시50분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환경을 파괴하고 제주 도민의 삶을 부그럽게 만들 제주 제2공항 결사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도민의 숙원이 있다. 4.3의 정명 문제"라며 "그것은 국가 폭력에 맞선 민중들의 항쟁이었다. 그래서 4.3을 4.3민주항쟁으로 그 정명을 세워 나가는 데 함께 투쟁하겠다
간월산장 목재 덱 바닥으로 스멀스멀 기어오는 안개를 걷어내며 셀 수 없이 많은 침목을 30여 분 걷다 보면 제출물로 신불산 정상에 닿는다. 허연 궁둥이를 까놓고 퍼질러 앉은 자세로 산마루에 세워 놓은 신불산 정상석과 그 옆에 탑두 없이 쌓아 놓은 탑은 주변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거기다 몽환에 가까운 안개는 이 산의 이름 신불산과 잘 맞아떨어진다.신불산 명칭에 대한 유래를 정확히 밝혀 놓은 건 없으나 빗돌 뒷면 비음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도교와 불교를 섞어 만든 글이 보이는데, 스님이나 처사가 도를 닦는다는 건 들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방탄국회, 방탄조끼에 이어 방탄유리벽까지 세워 국민을 현혹하며 자신의 범죄와 부도덕성, 부적격함을 가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4일 우리 의원실의 경찰청 자료 요구 결과로는 러시아제 암살 제보 및 저격용 소총 반입 제보, 이재명 후보의 암살·테러 위협 주장과 달리 실제 경찰에 접수된 관련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다"고 전했다.이어 "이 명백한 사실로 인해 국민은 큰 혼란과 의문을 가진다"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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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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