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골목다방’이 커피 문화 거점이자 주민 공동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간헐적 프로그램 운영에 머물렀던 공간을 전시·판매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공간으로 재편해, 성남동 일대 커피 문화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4일 찾은 중구 성남동 71-26 일원 3층 건물 ‘골목다방’. 깔끔하게 정비된 외관과 달리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유리창 너머 내부는 불이 꺼진 채 적막이 감돌았다. 한쪽에 놓인 생활쓰레기와 정리되지 않은 집기들은 상시 운영 공간이라기보다 비어 있는 시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 추진 중인 ‘행정통합’이 갈림길에 서 있다. 대구·경북을 비롯해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여러 지역에서 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통합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인 ‘실질적 권한 이양’ 앞에서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만 통합일 뿐 내용은 비어 있는, 이른바 ‘깡통 통합’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현재 국회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과 발전 전략을 반영한 행정통합 특별법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대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학고 있다. ‘
“당당치킨 사려고 가족들이랑 다 같이 줄 섰던 기억도 있는데, 이제는 아예 사라진다니 아쉽죠.” 10일 오전, 마지막 영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매장 안은 조용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뒤 24년째 영업한 이곳은 이날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매대 대부분은 이미 비어 있었다. 일부 진열대에는 ‘영업 종료 안내’ 문구가 붙었고 포인트 교환·환불을 알리는 안내문도 눈에 띄었다. 계산대 주변도 한산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혹시 남아 있는 게 있나 하는 마음으로 매장을 한 바퀴씩 돌았다. 내부 입점 헬스장과 치킨·초밥·
울산혁신도시 준공이 10년에 육박하지만 일부 민간분양 부지는 여전히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주택과 상가 사이 나대지에는 잡풀이 무성하고 생활쓰레기가 쌓이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화재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 찾은 중구 장현동 혁신도시 일대. 주택과 상가 사이사이 비어 있는 나대지에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잡풀이 무성했고, 삐죽삐죽 솟은 마른 나무들은 그동안의 방치 시간을 짐작케 했다. 인근 주민이 설치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끼는 아래에는 생활쓰레기 봉투와 폐자재가 뒤섞
대구시가 제안한 대구·경북 행정 통합안에 동의했던 대구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급브레이크를 걸었다.행정 통합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통합 특별법 수정안의 취지와 방향이 달라졌다며 권한 이양과 재정 기반을 법률에 담아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서다.대구시의회는 23일 시의회 앞마당에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 졸속 추진 규탄 성명’을 발표, “권한과 재정이 비어 있고 대표성의 균형이 무너진 졸속 통합 강행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통합의 명분에는 동의하지만 실질적인 재정 보장
18일 오전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모바일 앱과 PC 웹에서 영상이 재생되지 않거나 홈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일부 이용자 화면에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이용자들은 “추천 영상이 뜨지 않는다”, “홈 화면이 비어 있다” 등 오류 현상을 호소했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기존 구독 채널 영상은 일부 시청이 가능했으나, 알고리즘 기반 추천 기능이 정상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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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전투구 이천 정치권…해법은 있나
이전투구. 요즘 이천시민들 사이에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사자성어다. 이천 정치 상황을 빗댄 표현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더 짙다.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자중지란'이라는 또 다른 네 글자가 떠오른다.공식 출마를 선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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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000만명↑…한국영화 25번째
극장가가 조용하던 시기에 뜻밖의 흥행 돌풍이 일어났다. 거대한 특수효과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아니다.왕과 궁궐, 그리고 권력과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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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7월 31일부터 3일간 송도서 개최
5일전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인 '202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5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이동'을 화두로 삼았다. 음악이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사람과 도시,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역동적인 흐름을 담아내겠다는 취지다.펜타포트 관계자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공연을 넘어 국내외 뮤지션과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실질적으로 교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주최 측은 특히 행사장 입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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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안전자산 아냐…금이 해답"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나 안전자산으로 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지지 부족, 프라이버시 한계, 양자컴퓨팅 위협 등을 이유로 금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달리오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없다"며 "금만이 유일한 안전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금이 중앙은행이 보유한 두 번째로 큰 준비자산이며, 투기 대상이 아니라 가장 안정적인 화폐라고 강조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기술주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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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퇴출' 다니엘, 일본서 태극기 흔들…日누리꾼들 반응은? [투데이픽]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일본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최근 다니엘의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약 6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iMBC연예 장다희※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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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기준원, IASB 초청 위험경감회계(RMA) 공개초안 세미나 및 Outreach 개최
한국회계기준원은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 일간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인 리카 스즈키와 하깃 캐런을 초청, IASB가 지난해 말 발표한 ‘위험경감회계’ 공개초안에 대한 세미나와 Outreach를 개최했다.3월 9일 오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IASB 위원이 ‘위험경감회계’ 공개초안의 주요 내용 및 개정 배경을 직접 설명하고 국내 이해관계자와 소통했다.이번 행사는 IASB가 제안하는 위험경감회계 모델에 대해 이자율 위험을 포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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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메디컬, 대표이사 최낙이 선임
한방 의료기기 업체 동방메디컬이 3월 10일 공시를 통해 최낙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근식 전 대표이사는 사임했다.최낙이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 12월 19일생으로, 동방메디컬의 주식 5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비율은 0.24%다. 최 대표는 베셀, 에스케이씨에스, 콕스 등에서 경영지원팀장과 CFO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21년 9월 23일부터 동방메디컬에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동방메디컬의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2026년 3월 10일 장마감 기준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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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 주주 에스티 41호 신기술투자조합, 아시아경제 주식 변동 보고
아시아경제의 주요주주 에스티 41호 신기술투자조합이 3월 1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에스티 41호 신기술투자조합은 아시아경제의 주식 보유 수와 지분율에 변동이 있었다.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6년 1월 2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914만5128주였으며, 지분율은 20.76%였다. 주권 주식수는 815만1093주로, 주권 비율은 18.93%였다.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6년 3월 10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880만3028주로 감소했으며,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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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봐! 러시아 정열…들어봐! 격정의 선율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지휘자 최수열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펼친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Ⅰ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러시아 관현악 특유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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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COO, 쏘카 주식 2만479주 매수로 지분율 7.7%로 증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이재웅 COO가 3월 1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이재웅 COO는 이번 보고 기준일에 쏘카 주식 252만744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7.7%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1월 20일에 비해 주식 수가 2만479주 증가하고, 지분율이 0.07% 상승한 것이다.3월 6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재웅 COO는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 수를 늘렸다. 3월 6일에는 보통주 7900주를 주당 1만1247원에 매수했고, 3월 9일에는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