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이랄까. 경북 북동부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포항사람들은 진심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관은 물론이거니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정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 포항시민도 아파봤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 포항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진으로 물적 피해를 입고
자동차산업은 지금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동력으로, 사람 중심에서 자율주행으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가속화하고 있다.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지역
가장 먼저 윤석열 같은 자를 대통령 후보로 낸 것에 대한 책임이다. 이것은 진영과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공당으로서의 기본 책무에 대한 것이다. 윤석열은 무철학, 무지성, 무책임, 공사를 구분하지 않는 포악하기 그지없는 성정을 충분히 보여왔고, 가족 관련 온갖 비리
무신불립이라는 말이 있다. 공자는 정치란 식량과 군대를 충분하게 하고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라 했다. 제자 자공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이냐고 묻자 공자는 군사라 했다. 다시 둘 중 하나를 포기한다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식량이라 답했다. 그러고 덧붙이기를 백성
공직선거법 제35조에서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매년 1회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는 해마다 2회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201조 1항에서 그 선거일로부터 임기만료일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면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만약 대통령
얼마 전 아동 돌봄과 관계된 사람들과 회의를 했다. 돌봄과 더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방안도 함께 논의해 보자고 했다. 제안하기를 아이들이 사는 곳이 아파트가 많을 터이니, 아파트 내 한 곳을 '차 없는 구역'으로 지정해 아이들 공간으로 하면 어떠냐고 했다. 모 학교 교장선생님은
꽃이 피고 지면서 연두색 새싹이 곱게 나왔다. 교정도 따뜻한 봄과 함께 활력이 넘친다. 세상이 흔들려도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멈출 수가 없다. 참된 가르침 속에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은 오늘을 지나 미래로 가기 때문이다.우리는 지난 4개월 동안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일을 고통 속에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6일 아흐레 일정을 마감하고 폐막했다.진해 군항제는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불법 노점, 교통 체증, 환경오염, 주민 불편 등 반복적인 문제가 쌓이면서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대표적인 문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나요?" "저는 안 나는데요."타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찾아가 물으니 안 난다고 해서 그냥 돌아 나오는데 그래도 냄새가 계속해서 납니다. '전기 타는' 냄새라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다시 돌아가 되묻는데 역시 안 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나오지 않고 천장을
고양이는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왔다. 이집트 카이로 남쪽 250㎞ 지점에 있는 한 석회석 무덤 뒷벽에서는 기원전 1950년경 길들여진 고양이 그림이 최초로 발견됐다. 유전자분석에서는 8000년 전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키웠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기기묘묘 고양이 한국사’라는 책에서는 한반도에 고양이를 전한 인물을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로 추정하고 있다. 9세기 장보고 선단의 전방위적 해상무역을 통해 중국의 고양이가 신라와 일본으로 건너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이후 고양이에 대한 다양한 기록이 우리 역사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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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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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과서 플랫폼 접속률 10%도 못미쳐 .. 활용률 뚝↓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교육정책인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백승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AIDT 플랫폼 접속률이 지난 3월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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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집행기준] 판결 따른 손해배상금 법정이자…원천징수 이자소득 해당 안 돼
제2장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제4절 결정·경정 및 징수● 집행기준 72-110-3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세액의 추징 ① 다음의 경우에는 환급세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한 금액을 해당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법인세로서 징수한다.1. 결손금 소급공제에 의하여 법인세를 환급한 후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결손금이 감소된 경우2.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환급세액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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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실버 세대 추억 소환하는 ‘7080 낭만극장쇼’ 개최
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7080 낭만극장쇼’는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을 4회로 확대해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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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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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 중심 쌀자조금 조성 분위기 ‘솔솔’
유통 분야 시작···추후 농업인도 참여 가능조희성 회장 “의무자조금 징검다리 역할” 수십 년간 공전을 거듭했던 쌀자조금 조성 분위기가 구체화되고 있다.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RPC 중심의 임의자조금’ 설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의 의무자조금 방식이 현실적으로 신속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RPC와 민간 도정업체 중심으로 임의자조금 조성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김동현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쌀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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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주말날씨]오늘 전국 비,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강한 바람!
목요일인 5월 1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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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볼모지 쌀···도전장 내민 '월간농협맛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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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최고 밥맛 고른다”
고품질 쌀 국민 평가단 대규모 모집 정부가 고품질 쌀을 평가하는 국민 평가단을 모집한다. 소비자 눈높이에서 고품질 쌀의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를 위한 취지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쌀 품종 중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갖춘 쌀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도록 ‘고품질 쌀 국민평가단’ 180명을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평가단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고품질 쌀 품종 30종을 대상으로 6주간 맛, 향, 외관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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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폰' 전략 통했다...삼성 DX 1분기 매출 28%↑
삼성전자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 부문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고부가 TV·가전 중심 판매 확대로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전분기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는데 프리미엄 AI 제품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휴대성과 성능 강화, AI 최적화로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선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생산 거점 활용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로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3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DX 부문은 매출 51조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