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12조 4628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1조 7671억 원보다 6957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0조 6038억 원, 특별회계 1조 1193억 원, 기금운용계획 7397억 원 등이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돈이 되는 농어업으로
이달 초 산림청은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활옥동굴’에 보내어 22만 충주시민의 정서에 찬물을 끼얹고, 경기 위축과 일자리 감소에 불을 지펴 호되게 비판받았다.마침내 ‘활옥동굴 살리기’ 시민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해도 해도 너무한 산림청이 아닌가. 왜, ‘거미줄 규제’에 갇혀 그 같은 행태가 나오나. 접근성이 양호한 충주호 변의 ‘활옥동굴’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42만명이다. 맛집, 재래시장, 숙박, 기념품, 카페, 교통비에 쏟는 돈이 물경 327억6000만원이다. 유명브랜드 중형아파트 100세대를 사고도 남는 엄청난
몇 해 전 가수 김모 씨가 로맨스 스캠 피해를 입은 사실을 한 방송에서 털어났다. 애기인 즉슨, 안젤라란 외국인 여성이 어느날 SNS 메신저로 자신에게 말을 건네왔다고 한다. 이어 대화를 나누다 친해진 그 여성이 갑자기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왔다고 한다.그러면서 그녀의 지갑 주소에 달러를 넣어두면 배당금을 주겠다고 한다. 한 번 속는 셈 치고 100만원을 보냈더니 6시간마다 6000원 상당의 배당금이 들어왔다고 한다. 은행이자보다 낫겠다 싶어 조금씩 투자 금액을 늘렸더니 한순간에 감쪽같이 돈이 사라져 2000만원
2025 케이-베이스볼 시리즈를 기념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협업한 상품은 '돈이 있어도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다.한국야구위원회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에 맞춰 구장 외부에 판매 부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자체 브랜드 '뮷즈'를 통해 케이-컬쳐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상품은 조선 후기 민화 '작호도'에서 영감을 받아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호랑이와 기쁜 소식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 한국이 추진하는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서 “`현금 투자'로 돼 있는 2000억달러가 그냥 미국에 주는 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또 한국의 2000억달러 대미 투자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위원장이 되는 투자위원회와 자신이
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이 18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저서 『내돈내놔』 출간 기념 및 ‘시민재정시스템’ 공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을 시민의 손에 되돌리는 새로운 참여 모델을 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정진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재정은 시장의 돈이 아니라 시민의 돈”이라며 “시장들이 만든 의정부 재정의 위기를 시민의 기회로 대전환시켜 의정부의 미래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함께 공개된‘의정부 시민재정시스
통일부가 내년도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위한 무상 지원 예산을 무려 2200억원대로 편성했다고 한다. 이는 올해 대비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북측에 빌려주고 받지 못한 돈이 3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2000년대 대북 차관 연체액 약 9000억원과 1999년 경수로 사업에 투입된 원금과 이자 약 2조 3000억원이 포함됐다. 수조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가 북한 정권의 무책임 속에 잠겨 있는데, 정부는 이 배상 요구는커녕 오히려 북한 인프라 지원 명목의 무상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
정부와 여당이 형법 제307조 1항에 규정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본격 검토하며 연내 입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사회적 논란과 국제적 비판을 반영한 조치다.현행법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진실한 사실을 적시하더라도 공공의 이익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징역 또는 500만 원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사실상 대한민국 사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명예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진실된 피해 사실 공개에 대해 유죄로 판결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나 돈이 많은
돈 때문에 울고 웃는 세상에서 돈 걱정 없는 삶을 꿈꾸는 50대 중년 여성에게 부족함이 있어야 채워지는 기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배가 고파야 음식이 더욱 맛있는 것처럼 돈에도 고픔이 필요하지 않을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던 사람과 가난의 고통을 아는 사람은 돈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다를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인 사람들은 돈이 귀하고 돈 벌기가 어려우며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벌었을 때의 기쁨을 알기 어렵다. 오늘은 필자의 이야기를 잠시 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평생을 어렵게 지냈다. 50세가 지나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서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현금으로 미국에 주는 돈이 아니라 우리 기업이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구조”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번 관세 협상은 미국 수출 불확실성과 외환시장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전략적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 진출 시 자금 지원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갖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으며, 이 중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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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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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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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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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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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는 18일 영통구 영통로89번길 51 현지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2019년 분동 후 임시청사를 사용했던 망포1동은 6년 만에 신청사의 문을 열었다.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3240.53㎡,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주차장, 민원실·복지상담실, 대강당, 문화센터, 다목적커뮤니티공간, 조리실 등을 갖췄다.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물로 설계했다.건물 겉면은 흑색 벽돌로 마감해 망포의 역사를 담았다. 망포동은 갯물이 들어와 방죽을 쌓아놓았던 마을이라는 뜻의 방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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