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退溪’가 열린다.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을 맞이해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을 서예 작품으로 되살렸다.서예가 51명이 퇴계의 자작시, 도산을 노래한 후학들의 시를 붓으로 썼다. 이황의 친필도 함께 걸린다.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그리고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대구는 연경서원을 통해 퇴계학을 받아들인 도시다. 12~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9월 18~27일 경상북도청 동락관 1, 2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도산서원은 영남의 수문서원이다. 조선의 서
울산시의회 김종훈·방인섭·권태호 의원은 28일 대구스마트광통신센터를 방문해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울산의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지난해 울산시 ‘자가통신 구축 타당성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박재영 박사가 동행했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은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통신비 절감과 효율적인 도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는 도심 주요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인 대구형 사물인터넷 전용 무선자가통신망을 완성했다. 대구스마트광통신센터는 이 자가통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깊은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택을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물량이 2개월 연속 줄었지만 전국 최다라는 오명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7월 주택통계’ 및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3707가구로 전월보다 117가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2만7057가구의 13.7%를 차지, 17개 시
대구시가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치의학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대구는 글로벌 덴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25일 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최종 선정을 거쳐 같은 해 7월 정식 특구로 출범됐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실증 준비와 안전계획 수립 등 정기 점검을 끝으로 모든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강등권 탈출을 같은 목표로 갖고 경기에 임하는 대구FC와 제주SK가 만난다.대구와 제주는 23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홈팀 대구는 한태희 골키퍼, 장성원, 김현준, 우주성, 황재원, 정치인, 이용래, 김정현, 정재상, 세징야, 김주공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대기명단에는 박만호, 이림, 정현철, 이진용, 카를로스, 지오바니, 라마스, 에드가, 박대훈.지난 6월 제주 원정에서 친정팀 제주의 골문을 열어냈던 김주공이 다시 한 번 제주의 골문을
대구·경북의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 산술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27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치료가능 사망률의 전국 평균은 45.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보다 높은 대구는 45.86명,경북은 47.91명이었다.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 가장 적은 지역은 울산이다.치료 가능 사망률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자의 비율이다.지역별로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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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오랜 세월 동안 독창적인 만두 문화가 발전해 온 도시로, 영생덕과 태산만두가 대표적인 노포로 자리매김하며 ‘대구 최고의 만두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최근 들어서는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교맥동 물총교자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며, ‘대구 3대 만두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맥동 물총교자는 육즙이 물총처럼 터진다는 의미이며,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맛의 경험을, 오랜 단골들에게는 전통의 맛을 잇는 가게로 평가받고 있다.지역 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교맥동 물총교자만두를 두고 “영생덕, 태산만두에 이어 대구 만두 명맥
복귀 전공의 수련이 일제히 시작된 1일, 전국 주요 대학병원들이 진료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병원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대부분 전공의 충원율이 50~70% 수준에 이르면서 인력난으로 제한됐던 입원·외래·수술·응급실 운영 등 대학병원 기능의 순차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병원 관계자들도 “우선 숨통은 트였다”고 입을 모았다.대구권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 지원율이 50% 안팎에 그쳐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 정상화를 체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경북대병원의 경우 인턴 정원 98명 중 47명, 레지던트 정원 267명 중 153명이
대구·경북 전체 세대 가운데 1인 가구가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을 차지했다. 가족 중심 지역으로 인식되던 곳에서 1인 가구가 사실상 주류로 자리 잡은 것이다.그러나 평균 연령 상승, 인구 순유출, 낮은 재정자립도, 안전 지표 취약 등 여러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며 지역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경북은 전체 129만6104세대 중 1인 가구가 60만1568세대로 46.4%를 차지했다. 대구는 전체 104만1163세대 중 1인 가구가 44만
강등권 탈출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대구FC와 제주SK가 '대프리카' 대구에서 만난다.대구와 제주는 23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대구는 최근 15경기 무승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시즌 초 부진의 책임을 지고, 박창현 감독이 물러나고 김병수 감독이 부임했지만,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구다.올 시즌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세징야, 지난 6월 제주 원정에서 친정팀 제주의 골문을 열어냈던 김주공이 제주의 골문을 겨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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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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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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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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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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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인구감소지역 상생상품 팝업 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민간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상품을 철도역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판매 상품은 고창산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제과 제품 8종과 영양산 고추로 만든 오뚜기 '더 핫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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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상대 에이스 공략에 성공하며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이날 NC는 김주원-최원준-오영수-데이비슨-박건우-권희동-도태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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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와 지역경제 발전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광명융합기술교육언 강당에서 열렸다.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김정미 광명시의원,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박재철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화폐의 성과와 과제를 다각도로 짚었다. 안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광명시 지역화폐의 현황을 분석했다. 그는 “광명지역화폐는 2019년부터 시작해 2025년 현재 약 1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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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 "매우 불만"…가자 협상 파국 치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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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중재국이자 미국의 동맹국인 카타르를 공습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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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복지재단, 아동학대 대응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 실시
청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