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군위경찰서는 23일 오전11시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관내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냉장고와 장롱 등 생활가전을 전달하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이번 지원은 특히 가정 내 가해자가 장애인인 경우처럼, 법적 처벌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가족의 안전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개선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대구군위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은 경찰, 유관기관, 공무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먼저 찾아 지속적인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