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이 기같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경북에서 18명, 대구에서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에만 5명이 발생했는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달서구에서 온열질환자 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경주와 김천, 영주 등에서 4명이 나왔다.경북에서는 내륙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나왔는데 지역별로는 구미 7명, 김천 3명, 영주 2명, 포항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