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2년 전, 송도국제도시에 개청한 이후 인천에서는 그동안 드물었던 재외동포 대상 국제행사가 잇달아 열리며 인천이 재외동포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효과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포청 개청 이후 인천에서
2028년 유엔해양총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되면서 개최 도시 선정 절차를 앞두고 포항이 본행사와 사전·부대행사 유치를 위해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국내에서는 국제행사 인프라와 기존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부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포항은 202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광역지자체 최초 여성정책 국제행사 ‘2025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열고,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떻게 여성의 시각에서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과 방향을 만들어 나갈지 논의했다.2일 오후 2시쯤 수원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기여성, 세계를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의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해외 출장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규칙 개정안을 전국 지방의회에 권고했다.행안부는 26일 임기가 1년 미만으로 남은 의원의 국외출장은 외국 정부 초청이나 국제행사 참석 등 불가피한 경우로만 제한하는 내용의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
국제행사 종료가 해양환경 관리의 끝은 아니었다. 경북도가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연안 정화 활동을 이어가며 청정 해양환경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경북도는 15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어항 부두에서 ‘포스트 APEC 연안정화행사’를 열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를 치러낸 경주시가 성공 요인으로 ‘시민과의 소통 체계’를 첫손에 꼽았다.그동안 꾸준히 구축해 온 온라인·오프라인 기반의 민원 플랫폼이 국제행사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최근 시청을 찾은 한 시민은 “행사 기간 불편이 있을까 걱정했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북 경주가 이제 일회성 국제행사 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도가 APEC 이후 장기 성장 전략으로 ‘세계경주포럼’ 정례화와 ‘경북 글로벌 CEO 서밋’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각각 문화와 경제 분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오는 2028년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G20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지방도시로의 추진을 언급한 만큼, 'AI 에너지 수도 전남', '기후변화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전국소방'119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짧은 영상과 긴 영상 부문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짧은 영상 부문에서는 소방장 정다호 외 2명이 출품한 '에이펙 2025 코리아'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해당 작품은 올해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에이펙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국제행사 대비 안전대응 체계를 홍보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K-소방의 글로벌 안전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린 우수 콘텐츠 사례로 평가받았다.이와 함께,
3시간전
안동시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6박 9일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공무원 통역지원단 국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2022년 외국어 능통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안동시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현재 54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행사와 자매도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이번 연수는 통역지원단을 포함한 공무원 24명이 참가했으며, 통역 역량과 국제행사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선진 도시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단은 시드니 및 멜버른 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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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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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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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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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 상장 전 전략적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로 네이버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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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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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장에 강동선 부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026년 1월 1일자 정기인사’에 따른 5급 이상 지방공무원 58명에 대한 인사 발표 및 6급 이하 254명에 대한 인사를 예고했다.이번 인사에서 3급의 경우 강동선 안전국장이 제주도서관장, 문성인 제주도서관장이 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또 김용대 사무관과 변선희 사무관이 4급으로 승진하며 각각 제주도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파견에 들어간다.또 노사법무과장에 김현숙 서기관, 예산재정과장에 고경무 서기관, 제주도의회 교육전문위원에 임경희 서기관, 탐라교육원에 김희정 서기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오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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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6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명단
제주도교육청 2026년 1월 1일자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명단◆승진▲4급 △대외협력과 김용대 △총무과 변선희 ▲5급 △감사관 고은숙·고정희 △정서회복과 홍희정 △노사법무과 김승현 △총무과 이은주·오정은 △교육행정과 양윤희 △디지털미래기획과 김병현 △한림고 박진호 △제주고 오윤정 △제주도서관 이창석 △학교시설과 고유범 △체육건강과 오선화 △미래공간기획과 문성호◆전보▲3급 △제주도서관장 강동선 △안전국장 문성인 ▲4급 △노사법무과장 김현숙 △예산재정과장 고경무 △제주도의회 교육전문위원 임경희 △탐라교육원 김희정 △서귀포시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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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시작해 7억 기부왕으로…10년째 변치 않는 나눔
어려운 형편에 매서운 추위까지 겹치며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 기획을 네 차례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돼지고기구이 맛집인 돈사돈을 운영하는 김순덕씨는 제주에서 ‘기부왕’으로 통한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곳곳에 기탁한 성금만 누적으로 7억원이 넘는다.김씨는 공동대표로 있는 남편 양정기씨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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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리 ‘곱은달’ 제5회 회원전 ‘길 위에서’
사진동아리 ‘곱은달’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델문도 뮤지엄에서 제5회 회원전 ‘길 위에서’를 열고 있다.골목의 부드러운 빛에서 숲길에 머문 바람, 포구 끝에서 스치는 파도의 숨결, 낡은 담을 따라 흐르는 시간의 온도까지 회원들은 길 위에서 마주한 조용한 떨림과 작은 위로의 순간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가끔은 길 위에서 눈앞에 펼쳐진 한 장면이 가슴을 울리고 지나갈 때가 있다. 시간의 궤적이 그려진 바다, 바람이 스치는 들판, 적막하고 경건한 산사의 길….전시에 내걸린 작품들은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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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논란에도 PK서 국민의힘 지지도 추락
통일교 게이트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PK에서 2주째 보합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으로 국민의힘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