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가 13일 본회의장에서 호계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정치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북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과 의원들, 박천동 북구청장이 참관했다. 학생들은 의원과 집행기관 관계자 역할을 맡아 ‘운동장·체육관 계단 개방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 안건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연결하는 계단을 학교가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한 것을 두고 편의를 위해 개
경산시는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사직단에서 유림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유림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직제를 봉행했다.사직제는 매년 경산시민의 날을 앞두고 시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로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이철식 도의원이 아헌관, 김석재 하양향교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법에 따라 제례를 거행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유림의 부재는 한 마을의 역사와 도덕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 유림분들의 전통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은 지역의 크나큰 버팀목이다. 특히
제주4.3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국가폭력과 기억.치유.평화’를 주제로 제주4·3 제77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4.3진상규명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국가폭력과 기억이론의 실천적 적용, 4.3 트라우마 치유와 제주무속, 평화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이 전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문창우 주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문 주교는 ‘4.3의 과거와 현재, 미래–진실.화해, 평화의 길’을 주제
강서구가 지방세 관련 주민 고충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를 납세자보호관 업무로 일원화, 전담 운영에 나선다.이번 개편으로 납세자는 상담에서 불복 절차 지원까지 모든 서비스를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구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강서구 납세자보호관은 구청 감사담당 부서에 배치되어, 지방세 고충 민원 해결, 권리침해 예방 및 시정,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 등 납세자 권익보호 업무를 전담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지방세 선정대리인 지정과 운영까지 맡아
대구시가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혁신상 수상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FIX가 표방하는 미래 혁신기술의 대표 모델이 된다.올해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에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ICT 등 195개 기업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등 26명의 전문 평가단이 맡아 공신력을 높였다.최종적으로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참여 폭이 확대
지난 9월 30일 울산시 북구 하원지2길 5-6에 위치한 신영엔지니어링에서 중소기업 전문 숙련기술자 양성을 위한 체계적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신영엔지니어링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훈련은 손덕화 교수가 기술지도를 맡아 생산설비의 운영과 유지관리 전반을 다루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장 근로자들이 실제 설비를 다루며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감각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한편 우
10년 넘게 이어온 봉사와 헌신이 장애인 스포츠 현장을 지탱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함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는 지난 10일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으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충주지부는 지난 6월 열린 ‘2025년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 및 제13회 충주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에서 배식봉사와 환경정리를 맡아 대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대회 기간 60여명의 봉사자가 600여명의 선수와 가족 식사를 책임졌으며, 경기장 정리와 안전 관리까지 도
배우 오경화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오경화는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무덕의 아내 작은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귀가한 남편을 빗자루로 내리치는 억척스러운 아내이면서도, 시율을 포함한 왈패들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중적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 거칠지만 인간미 넘치는 인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tvN '정년이'에서는 주인공 정년이의 언니 정자로 출연해
포항시는 최근 ‘포항시 여성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늘어나는 여성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상담센터는 ‘사단법인 포항YWCA’가 위탁 운영을 맡아 9월부터 본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포항YWCA, 지역사회 인사,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향후 역할에 기대를 모았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외국인근로자는 남성보다 장시간 노동을 하고도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2.3%가 성폭력 피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가장 이름이 많이 불린 인물은 누구일까.주인공인 연지영은 연 숙수라는 호칭으로 주로 불리고, 이헌은 왕이라서 감히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없다.가장 많이 등장한 이름은 바로 '길금'이다. 연지영이 도움을 청하거나 기쁨을 나눌 때마다 수시로 "길금씨"라고 외치기 때문이다.서길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윤서아를 1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에서 만났다.그는 "'폭군의 셰프'는 장태유 감독님이 연출하고, 윤아 언니와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처음부터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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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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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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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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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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