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국민주권정부와 나란히 시민주권도시로 나아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이 의미하듯 국가를 이끄는 동력은 국민의 뜻과 참여로부터 나온다"라며 "이에 발맞춰 광명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민주권도시'는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일상에서 의견을 내고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민선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삼성전기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기판, 전장 부품,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 입지를 다지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대신증권은 1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을 2,086억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 7,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공사가 끝난 뒤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받아 두어야 할 서류가 없는 황당한 일이 청주시에서 발생했다.원청과 하청업체 간 분쟁으로 떠넘기며 미지급 공사 대금을 법원에 공탁한 뒤 뒷짐을 지고 있어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11일 청주시와 해당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을 발주했다.공사비가 169억원인 이 공사는 A·B건설이 공동 수주해 상·하수도 공사를 C건설에 19억원에 하도급 계약을 맺고 줬다.C건설은 1차, 2차, 3차로 나눠 공사를 한 뒤 2차 준공부터
대구에서 시술받을 경우 1치당 최저 79만원에 가능한 임플란트 시술이 경북에선 100만원을 내야하는 등 치과 임플란트 시술비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같은 지역에서도 병원마다 수백만원 차이가 나 고령층과 서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치과 임플란트 비급여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임플란트 시술비는 1치당 139만2448원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141만6310원, 경북은 134만323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도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가 이달 안에 마무리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과 맞물려 금융당국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제4인뱅 예비인가 심사를 담당하는 외부평가위원회 일정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제4인뱅 예비인가는 금감원과 금감원 외평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진행되는데, 금감원은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 앞서 외평위 심사를
제주지역 실업률이 6개월 만에 1%대로 떨어졌지만, 실질적인 고용 개선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겉으로는 고용지표가 나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핵심 생산인구의 고용률 하락과 주요 산업 일자리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서다.1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률은 70.4%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40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1.7%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4.3%까지 치솟았
증평군이 추진 중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변화를 선물하고 있다.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들과 1대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을 통해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시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후속 지원까지 이어진다.“낯선 복지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라 어르신들에게 정말 편리하고 든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복지가 어르신 곁으로 먼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속도전을 예고하자 업계에서 '딜레마'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은행들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기다리자니 속도가 너무 느리고, 비은행에 문호를 활짝 열어주자니 금융안정 측면의 무질서나 글로벌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점에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Sh수협은행 등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 중이다.다른 은행들이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이 협회는 은행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자회사
'듄' 게임 10일 출시, 원작 마니아층 관심 끌까?펀컴이 오는 10일 스팀을 통해 '듄' 판권을 활용한 신작 '듄 : 어웨이크닝'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디럭스 및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작품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이다.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태양과 폭풍 그리고 모래벌레가 지배하는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수백 명의 유저
중국의 최신예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최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시험항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푸젠함이 서해 PMZ에서 시험항해를 한 것은 남중국해·동중국해와 마찬가지로 서해도 내해화하면서 해상 영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미국을 상대로 해군력을 과시하려는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의 군 당국 인용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2∼27일 PMZ 내 일부 해역을 선박 출입을 금지하는 항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같은 기간 해당 구역에서 푸젠함을 동원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 PMZ는 한중이 서해상 해양경계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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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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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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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7일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연례 행사다.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8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와 언리얼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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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스마트 홈 서비스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AI 홈 비전과 함께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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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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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 워케이션 기회···제주도·한국노총, 관광시장 활성화 협약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삼다홀에서 한국노총과 ‘관광시장 안정화 및 단체 인센티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한국노총은 ▲관광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산별노조 대상 제주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 ▲조합원 대상 워케이션 기회 제공과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정책 연계 공동사업 발굴 ▲노동 관련 정책 협의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1946년 창립된 한국노총은 현재 전국 16개 지역본부와 27개 산별노조 연합을 갖췄다.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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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자살위기대응 관련기관 공동 대책회의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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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권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7월 한 달간 부산과 경남 8개 권역에서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1일 부산의 원도심 아스티호텔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이번 토론회는 학계와 전문가,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시도민과 시의회, 학계,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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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코웬, 스트래티지 '매수' 등급 유지…"NAV 대비 프리미엄 합리적"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이 스트래티지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590달러로 유지했다.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5년 2분기 말 기준 6만9140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59만7325BTC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7월 첫째 주에도 4980BTC를 구매했으며, 3개의 주식 및 우선주 발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다. 시장 가격을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주식을 발행한 가운데, 자금 조달 효율성과 희석화 방지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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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이대로면..."100년 후 한국 인구 10명 중 8명 사라진다"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현재와 같은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면 100년 후 우리나라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까지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 1명이 노인 1.4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일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를 통해 2025년부터 2125년까지 100년간의 장기 인구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코호트 요인법’을 활용해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 주요 인구 변동 요인을 토대로 추정됐다.보고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