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미래기획 수석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이 취임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을 담당할 삼각편대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힘을 합쳐 세계적 수준의 AI 인프라 마련에 시너지를 창출할지 주목된다.대통령실은 최근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을 2차관으로 임명했다. 2차관은 AI를 비롯한 정보통신정책과 네트워크정책, 전파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류제명 차관은 지난달 30일 취임사에서 "과기정통부가 AI전담부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된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아직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보고를 아직 받지는 못했는데 이달 30일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주말 사실 관계 정리는 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7일 마지막 서버 포렌식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단 과기정통부는 SKT 가입자 위약금 처리 문제는 추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병무청장에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12명의 임명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 차관에 최은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박인규, 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서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는 전기차, 로봇 등에 적용할 무선전력전송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내년 상반기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시설 개소를 목표로 부지면적 1만2896㎡, 건축면적 880㎡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 규모는 150억원이다. 이날 착공식은 테스트베드 구축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주요 내빈 시삽 세러모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기획과장은 "무선전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해킹방어 대회 & 보안 학술대회 ‘코드게이트 2025’를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66개국 2778 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청소년부 4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Blue Water’ 팀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청소년부에서는 ‘박진우’가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올해 코드게이트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첨단연구장비 국산화 생태계 마련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를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첨단혁신장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체 목적은 미래전략기술분야 선도에 필요한 첨단연구장비 국산화 생태계 구축이다. 구성은 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 90여명이며, 수요자는 수요기업과 연구자가, 공급자는 연구장비기업과 출연연이 참여한다. 첨단연구장비 국산화 생태계를 마련하고 지원하는 위원회 역할을 담당한다.출범식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배경훈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에이전틱 AI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배 장관은 21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딥러닝 생성형 AI 시대를 넘어서 이제는 에이전틱 AI 시대"라며 "AI 시대를 리딩하기 위해서 기존의 AI와 사이언스 간의 결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명 정부 1호 임명 장관인 배경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주요 바이오벤처 기업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AI 바이오 분야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배경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 AI 바이오 국가전략 마련을 약속했다.배경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주요 바이오벤처 기업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AI 바이오 분야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첫 현장 방문지로 바이오허브를 선택한 것은 국민주권 정부 제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 의지라는 설명이다.배경훈 장관은 취임사에서 "AI로 대표되는 첨단과학기술의 혁신과 변화의 물결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지난 5년간 포항시 인구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동의 중심인 19세~34세 청년 인구는 급속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의 감소는 도시 활력 쇠퇴의 근본 원인이다. 막아내지 못하면 결국 도시로서의 위상과 기능은 소멸하고 만다. 이를 되돌리기 위한 근본적인 방책이 시급하다. 청년들에게 포항이 매력적인 도시로 인식되게 만들 획기적인 청사진이 나와야 한다. 쇠락 위기가 눈앞에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포항 인구는 50만이 무너진 48만9898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양성 해커톤’이 24일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에듀홀에서 열린 최종 프로젝트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해커톤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프로젝트형 대회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협업 중심의 대회다.학생들은 4~5명이 한 팀을 이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관광형 도심항공교통이 2028년 운항될지 관심이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심항공교통 시범사업’ 선정이 다음 달 중에 발표된다. 이 사업에는 전국 7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2곳이 선정된다.제주도는 2022년부터 ‘제주형 UAM 상용화’에 나서면서 공역과 통신, 교통환경, 기상, 소음 등 다양한 조건에 대해 방대한 데이터 자료를 보유해 선정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도는 2022년 9월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형 도심항공교통(J-U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받은 고 한삼택씨의 유족에게 형사보상금이 지급된다.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는 한씨의 딸을 비롯한 유족에게 구금에 대한 보상으로 총 5910만원, 비용에 대한 보상으로 513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에게 국가가 구금이나 재판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구금에 대한 보상과 재판을 위해들인 변호사비와 교통비 등을 지급하는 비용보상으로 나뉜다.제주시 구좌읍 김녕중학교 서무주임으로 근무하던 한
한국석유공사가 폭염 속에서 시원한 생수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24일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려온 시민들의 걸음이 울산의 알뜰주유소 앞에서 잠시 멈춰 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석유공사가 준비한 작은 쉼표가 시민들을 반겼기 때문이다."날도 덥고 목도 마르던 차에 너무 감사해요!" 주유소를 찾은 한 운전자는 얼음처럼 시원한 생수 한 병을 건네받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지역 알뜰주유소 9곳에 생수 총 1만6000병을 비치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