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주로 약 8,000억원의 실적이 추가되며,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8조3,000억원을 넘어섰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 4개 동, 912가구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