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한 주택가 골목에 설치된 공유냉장고. '누구나 넣고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라는 문구가 무색하게 냉장고 안 불은 꺼져 있었고 세 개 칸은 모두 텅 비어 있었다. 안쪽 선반에는 하얗게 먼지가 내려앉아 최근 이용 흔적이 거의 없음을 보여줬다.20여분 떨어진 수원시
성남 한 다세대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40분쯤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이
대구 중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30명이 대피했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7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15층 규모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48대와 진화 인력 138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2시 13분쯤 불을 껐다.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었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겨울 조업철이 시작되는 매년 이맘때면 울산 동구 방어진항이 새벽부터 분주해진다. 남해안에서 올라온 멸치잡이 선단이 정박하며 새벽 시간대 항 전체가 동시에 움직이는 ‘단체 출항’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3시께 방어진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들의 집어등과 작업등이 하나둘 켜졌다. 조용하던 항은 20여분 만에 엔진 시동음으로 가득 찼다. 멸치 선단을 포함한 여러 어선들이 갑판 위 장비를 점검하고 무전을 교환하며 조업 준비에 들어갔다. 수십 척의 선박이 내는 요란한 엔진 소리가 10여분간 이어지고, 모든 준비가 끝나자 붉은 집어등을
9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10건이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장비와 소방관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전 9시 44분께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인천시 중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로 연기가 들어올 수 있으니 인근 거주자는 창문을 닫고 현장 근처 주민은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소방 당국은 공장 내 집진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포항시가 30년 이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과 숙련 기술인을 공식 예우하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재확인했다.포항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도가 ‘포스트 APEC’을 겨냥한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국제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국제행사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