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돼 사회적 비난을 받은 경북도의회가 최근 수해 재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변 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도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얼마든지 회의를 열 수도 있고 음주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방정치인이라면 때와 장소를
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중 발생한 임홍렬 시의원의 건강 이상과 관련해 18일 "시의회의 '회의 강행'이라는 주장은 사실관계가 명백히 왜곡됐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앞서 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회의 도중 임홍열 시의원이 쓰러졌음에도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강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대해 고양시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어 "의원이 쓰러진 직후 회의는 즉시 정회됐고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 회의를 재개한 것"이라며 응급 상황을 무시하고 회의를 강행했다는 주장은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봉화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중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 담당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모니터링 회의는 봉화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중 46개 세부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목표달성도 등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현국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금번 모니터링 회의를 통해 봉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기정통부가 R&D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민간자문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짜 R&D 만들기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7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식 회의다. 이번 '진짜 R&D 만들기 위원회'는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에 대해 수요자 시각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출범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혁신방안 수립 과정에서 연구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7월
함안군은 23일 오전 군수실에서 제2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반부패 청렴추진단 단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석욱희 함안부군수, 국·소장 이상의 간부공무원, 기획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제2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회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수립된 2025년도 청렴도향상 종합추진계획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청렴도 시책추진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하반기 청렴도향상 시책을 보면 9월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뮤지컬 ‘부패탈출 넘버원, 갱생트레이닝센터’ 공연을 준비중에 있으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번 주 초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당관계자가 6일 전했다. 혁신위는 6·3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내년 6·3 지방선거, 오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당 혁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맡았다. 안 의원은 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혁신위 구성을 완료키로 한데 이어 오는 9일 첫 회의를 여는 타임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혁신위는 안 의원을 포함해 7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내 일각에선 한때 친한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참여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의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에서도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안건 심의를 강행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행위허가 안건을 심의하던 중, 고양특례시의회 임홍렬 의원이 고혈압 쇼크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임홍렬의원은 119구급대에 의해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진료 및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의원이 쓰러지는 극한 상황에서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했다는
화순군은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화순군은 28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화순군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 ▲청년의 날 행사 추진 등을 주제로 화순군의 하반기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년친화도시는「청년기본법」개정 이후 신설되어 국무총리가 매년 전국 특별자치시·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3개 지역을 5년간 지정하며, 올해 2월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 경남
나주시가 하반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 지급, 폭염 대응, 방문판매 피해 예방 등 현안을 공유하며 민생안정과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나주시는 7일 시청 이화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국소실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읍면동의 현장 행정 역할이 강조됐다.윤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용산 전자상가를 비롯한 주요 PC 관련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고객 서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몬스타는 커스텀 키보드와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PC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업계 공식 휴무 기간인 8월 1일부터 5일까지 모든 서비스를 평소와 같이 제공
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