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AI 해커 ‘진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진트는 세계적 수준의 화이트햇 해커들이 축적한 공격 시나리오와 방법론을 학습한 AI 해커로, 대규모 자산을 단기간 내, 높은 정확도와 커버리지로 보안 점검을 수행한다.진트는 AI가 사이트의 전체 구조와 서비스의 실행 맥락을 분석해 기존 솔루션으로 탐지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의 복합적 결함까지 찾아낸다. 발견된 취약점마다 재현 가능한 공격 재현 코드와 기술적 근거를 함께 제공해 담당자가 즉각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국내 대표 보안기업 SK쉴더스가 해커 조직의 공격을 받아 일부 내부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초 “가짜 데이터”라고 해명했던 회사 측 설명과 달리, 실제 업무 자료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해커 조직 ‘블랙 슈란탁’은 지난 17일 다크웹에 SK쉴더스로부터 약 24GB 분량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일부 샘플을 공개했다. 이들은 고객사 정보, 보안 기술 문서, API 인증키, 시스템 구성도 등 민감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SK쉴더스는 처음에는 “유출된
“한국, 털리고도 모른다”…AI 해커·보안 공백·은폐까지 삼중위기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실효성 부족…통신 3사 보안 의무도 허술, 해킹 은폐까지 AI를 활용한 해킹 기술이 빠...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노린 공격 수법을 한층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가짜 구인 광고나 투자 제안을 가장해 악성 파일을 유포했지만, 이제는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위장한 가짜 영상 통화까지 활용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디지털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의 하위 조직 블루노프는 암호화폐 임원을 대상으로 '고
홍범식 LG유플러스 해킹 정황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사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LG유플러스의 내부 서버 유출 보고서를 거론하며 " 유출은 됐으나 침해 정황은 없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8월 해킹 전문지 '프랙'은 해커 집단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를 해킹해 계정 정보 등을 탈취,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
SK쉴더스가 해커로부터 두 차례 경고를 받고도 일주일이나 해킹 피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는 해킹사고가 실제 발생한 10월 10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해커조직으로부터 회원가입 서비스 해킹 관련 정보를 수신했다.앞서 SK쉴더스는 9월 26일 해커를 유인하기 위한 가상 환경인 허니팟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고, Victim 서버, AD서버, 관리PC를 생성했다.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와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에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이더하이딩'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구글위협정보그룹에 따르면 이더하이딩은 지난 2023년 등장한 공격 방식으로, 가짜 채용 제안이나 고위직 인터뷰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소셜 엔지니어링과 결합해 사용된다. 이는 해커들이 로더 스크립트를 통해 합법적인 웹사이트 주소를 장악하고,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삽입해 사용자가 악성 사이트와 상호작용할 때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프로그램 ‘스캔들 제로 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통제 화이트 해커’ 운영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했다.이 프로그램은 현업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한 인재 운영체계로 선발된 인재들은 원소속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내부통제 취약 영역을 발굴·개선 제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별
SK쉴더스 해킹으로 15GB 규모 고객사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간기업 120개와 상당수 공공기관도 포함돼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SK쉴더스 침해사고 대응현황'에 따르면 SK쉴더스가 운영하던 해커 유인시스템 '허니팟'에 내부 직원 2명의 개인 메일이 자동 로그인 설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는 해당 메일에 저장된 고객사 정보를 유출해 다크웹에 올렸다.당초 해커는 24GB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국내 대표 보안업체인 SK쉴더스가 해외 해커조직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침해 사고를 뒤늦게 인지하고, 피해 신고와 후속 대응도 늦어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10일과 13일 미국 기반 해커 조직 ‘블랙 슈란탁’으로부터 회원가입 서비스 해킹 관련 경고 메시지를 수신했다.SK쉴더스는 이상징후로 테스트 시스템 접속 불가 현상이 있었음에도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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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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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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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의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 개최
경기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인 ‘2025년 안산시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동료 수강생들이 함께 화합하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문화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해 22개의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