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되고 있는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막대한 자본 투입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상항한 수익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도 투자해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도록 '도민펀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23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혁신산업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추진시 일반도민들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는 ‘도민펀드
8시간전
추자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시 일반 도민들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도민펀드’ 도입 필요성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3일 제주도 혁신산업국 등을 상대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한권 의원은 “에너지와 민생 정책의 시급성을 따질 때 ‘지금 먹고사는’ 민생 정책이 우선시 되는 것은 도정이 에너지 정책 추진이 ‘앞으로 먹고사는’ 문제와 직접 연계돼 있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원전 2기와 맞먹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추자해상풍력 사업에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응모했다.21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추자해상풍력 재공모 사업 1단계 평가를 위한 서류를 접수한 결과, 한국중부발전 1곳만 접수했다.앞서 지난 9월 1일 첫 공모에서 공기업 발전사인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응모해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다.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는 지난달 1차 공모는 물론 재공모에도 참여하지 않았다.에퀴노르는 2022년 추자도 해상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고 부유식 풍황계측기 10기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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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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