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청년 작가인 강수진 작가의 개인전 ‘Parasitic Love’가 10월2일까지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의 ‘2025 울산청년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강수진 작가의 조각작품 11점과 사진 6점 등 총 17점을 만날 수 있다. 스테인레스 금속과 레진, 나일론, 향과 소리 등 다양한 매체가 어우러져 시각·청각·후각을 아우르는 다감각적 체험을 느낄 수 있다.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거닐며 빛과 그림자가 드리우는 공간 속에서, 사랑의 매혹과 함정, 의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