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등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은 9일 양식업자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수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은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전력공사는 농사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 관련 연구에서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에너지 부담의 근본적 해소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8월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완화해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겠다고 15일 밝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 후 취재진을 만나 "8월까지 전기 요금 누진제 1구간을 현행 0에서 200kWh에서 0에서 300kWh 늘리고, 2구간 상한선을 현행 400kWh에서 450kWh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당은 특히 폭염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7월1일부터 취약계층에 최
영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권 보장을 위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여름철과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및 에너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하절기에는 전기요금, 동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국회에서 폭염대책 간담회를 열고 7~8월 전기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1구간 0~200㎾h에서 0~300㎾h으로, 2구간
구미시는 8월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구미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구매할 경우, 구매비의 40%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한다.이후 한국전력공사 지원금을
“에어컨은 있지만 마음껏 틀긴 힘들어요.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큽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일 울산 중구의 한 경로당. 울산에 11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날 기온은 한낮 35℃까지 치솟았다. 경로당에 모인 노인들은 내부 전등을 끈 채 선풍기 앞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 경로당은 에어컨 5대, 선풍기 8대를 갖췄지만 전기요금 부담으로 모두를 동시에 가동하긴 어렵다. 경로당 관계자 A씨는 “올해는 이미 5월부터 냉방기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건강을 위해 냉방기 가동이 필수지만 전기요금이 만만치 않아 일부 기기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농사용 전기요금 추가 인상 중단 및 실질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17일 제2차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이번에 통과된 「경상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농촌 여성의 역할과 위상을 획기적으로 재정립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 목적에 ‘농촌지역의 양성평등 확대’를 명시하며, 여성농어업인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농촌 성평등 실현의 주체로 공식 인정했다. 또한 실태조사를 의무화하여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
경남도의회 류경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농사용 전기요금 추가 인상 중단 및 실질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17일 제2차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이번에 통과된 ‘경상남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농촌 여성의 역할과 위상을 획기적으로 재정립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 목적에 ‘농촌지역의 양성평등 확대’를 명시하며, 여성농어업인을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농촌 성평등 실현의 주체로 공식 인정했다. 또한 실태조사를 의무화하여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
이례적으로 이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전력 공급 예비력을 확충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진제 완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전력 당국은 당분간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늦더위까지 감안하면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 수요가 8월 둘째 주 평일 오후 5∼6시경 최대 97.8GW(기가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우리 회사.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폭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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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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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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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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