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에너지 정책과 전기요금 개편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기요금은 일반 가계는 물론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 국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한 공공요금인 데다 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의 핵심으로 꼽힌다.역대 정부가 전기요금 체계 및 인상 여부와 관련한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도 대선 후보들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김석희 기자 = 춘천시가 시민들의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등 전기 요금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내달 13일까지 상반기 보안등 전기요금 신청을
춘천시가 시민들의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등 전기 요금을 지원한다.춘천시는 내달 13일까지 상반기 보안등 전기요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춘천 내 아파트 166단지, 연립주택 64단지, 다세대주택 152단지로 총 382단지다. 공동주택지원심의위 심의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다. 신청은 공동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보안등은 공동주택 단지 내 필수시설이지만 관리비 부담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가 많다. 춘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구군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설비와 일치하는 전기요금 현행화를 완료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양구군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가로·보안등 표찰부착 및 DB확보 사업’을 추진해 관내 344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완료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양구군은 구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거쳐 5월 전기요금 재조정을 마쳤으며, 그 결과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작년 10월 대비 월 585만 원, 연간 약 7029
김포시 중소기업과 농가가 전기요금 급등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축산·시설하우스 농가는 냉난방과 자동화 설비 등으로 전력을 상시 사용하는 구조다. 전기료 인상은 곧바로 생산비 부담으로 이어지며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농사용 전기요금은 최근 3년간 최대 191% 급등했고, 중
문음미 기자 = 한국전력이 종이 없는 친환경 청구문화 확산과 전기요금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 청구서 이용 확대에 나선다. 한전
■ ‘발전왕’ 기반 PPA 사업 확대, B2B 전력시장 시장 공략 본격화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2024년 영업이익 1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기업의 RE100 이행 수요가 맞물리며, 설치비 부담 없이 태양광 자가소비가 가능한 ‘태양광 구독 모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2024년 엔라이튼의 실적은 ▲매출 419억 원 ▲영업이익 1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대비
충북 충주시가 드림파크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500MW 규모의 친환경 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일부 주민 반대 속에서도 이 사업은 충북도의 낮은 전력자립률을 극복하고 향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구조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충청북도는 2023년 기준 전력자립률이 10.8%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충주시 역시 전력자립률이 32.4%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전력을 강원도에서 외부 공급받는 구조다.전력 의존도가 높은 지역은 전기요금 부담 증가, 산업
경산시가 방치되던 보안등 전기요금 문제를 전면 재정비하며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시 도로철도과는 최근 7개월간 실시한 보안등 전수조사를 통해 전기요금을 정비하고 연간 3억6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로철도과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1만4835개소의 보안등을 대상으로 미신고·철거·LED 교체 여부 등을 포함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신고 보안등의 전기요금 신고, 철거된 보안등의 요금 삭제, LED 조명으로의 교체 사항 반영 등 전기요금의 정확한 현행화를 통해 막대한 예산 절감 효
문음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가용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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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고도화로 경쟁력 강화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따라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확보와 안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마이데이터 2.0 도입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 범위가 확대된다. 마이데이터 제공 정보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정보 등을 추가해 고객의 금융 자산 범위를 넓히고 통합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뱅크샐러드는 금융 데이터 분석에 있어 데이터 해상도를 높여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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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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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2025 공정거래 혁신포럼’ 개최…중소기업 공정거래 역량 강화 앞장
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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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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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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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 신설
전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한다. 청년 정책을 독립된 조직 단위로 격상해 보다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조직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17일 열린 제420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등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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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충청타임즈가 주최하고 충북언론인클럽에서 주관한 제51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이 17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렸다.올해 보훈대상은 자립상, 모범상, 장한아내상, 특별상 부문에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자립상에 신진식씨, 모범상에 권오석·박민자씨, 장한아내상에 최금분씨, 특별상에 김영하·음용진·연정우·강대석·최남규·장수웅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오영근 충청타임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 세월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시고 전쟁으로 겪었을 고통을 인내와 슬기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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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한국 철도 서비스 ‘매우 만족’…97% “재방문 시 코레일 이용”
한국철도공사가 외국인 이용 만족도 관련 자체 설문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서울, 부산역과 KTX 등 열차에서 대면조사에 응한 외국인 3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철도 전반의 만족도와 역·열차 서비스 평가, 승차권 예매 방법 등 총 37개 항목이다.코레일 이용 종합만족도는 93점으로, 응답자의 96.7%가 향후 한국 재방문 시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고 97%는 지인에게 코레일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우선 외국인 철도 이용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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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 인사 단행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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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기 귀국 ... 한미정상회담 무산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다고 대통령실이 16일 밝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위 안보실장은 “원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는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긴 하다”며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위 안보실장은 “미국 측으로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