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울산항은 선박 입출항은 물론 전체 화물 처리와 컨테이불 물동량까지 일제히 줄어든 가운데 내항과 연안 물동량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주력 시장이던 동남아향 물량이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 중국향 교역만이 유일하게 늘어나며 전체 감소세를 일부 완화했다. 25일 해양수산부 PORT-MIS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항을 드나든 선박은 3794척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줄었다. 입출항 선박 무게도 3429만6220t으로 9.6% 감소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계로는 선박 2만6423척, 화물 2억4841만1359t
포항의 ‘철강 빅4’가 고불황으로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포항의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등 빅4를 비롯한 주요 철강사들은 올해 실적이 줄자 투자도 일제히 줄였다. 여기에 미국의 50% 고관세 장벽과 노란봉투법까지 겹쳐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철강기업들은 실적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긴축경영, 즉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등 철강 빅4의 올 상반기 유·무형자산취득액 기준 투자액이 전년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토지·건물·기계장치·차량·전산기기는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 포항시가 오는 24일 지역 해수욕장들을 일제히 폐장을 예고해 개장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매년 같은 행정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최근 입추가 지난 지 한참인데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이는 밤잠을 이룰 수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한동안 계속 될 것이란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포항시는 지난달 개장한 지역 8개 주요 해수욕장들에 대해 44일간 개장을 마치고 오는 24일 일제히 폐장을 예고했다.하지만 더위 기세가 꺾일 줄 모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1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 공석이던 교육부 장관 자리에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이 12일 공식 취임했다.교육부 수장의 장기 공백으로 고교학점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좁은 골목에 줄지어 선 아구찜집들의 간판 불빛이 일제히 켜지면 매운 양념 냄새가 골목 전체를 뒤덮는다. ‘아구찜 골목’으로 불리는 이곳
경북 포항시는 지난 7월 12일부터 운영한 관내 8개 지정 해수욕장을 지난 24일 일제히 폐장하며 44일간의 여름 해변 시즌을 공식 종료했다. 올해는 특히 송도해수욕장이 백사...
노동계의 숙원인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힘과 동시에 정부에 후속 대책을 주문했다. 전국...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19일 민주당의 방송 3법 입법과 관련, “위헌적 입법으로 방송사 사장들을 일제히 바꾸고, 공영방송 이사도 몽땅 같은 편으
중부뉴스통신 = 소방청은 2025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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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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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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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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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 농정 플랫폼 구축...관광분야 디지털 전환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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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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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녹조 문제 해결책은 보 개방 뿐이다
창원시민 중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드물다. 수돗물이 깨끗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대부분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마신다. 수돗물을 단지 빨래나, 청소에 사용하는 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면 돈을 들여 깨끗하게 정수할 필요가 없다. 30여 년 전 낙동강 페놀 사건과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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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관세청, 새로운 비전 선포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관세행정의 목표를 제시했다.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관세청의 AI 기술 도입 현황과 미래상을 담은 ‘AI 관세행정 미래관’도 함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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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강원민주연구소 제2기 전문위원 위촉식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정책연구소 강원민주연구소 제2기 전문위원 위촉식이 15일 오후 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열렸다.위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김도균 위원장과 하영재 강원민주연구소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당 초대 정책연구소인 전 강원해파랑연구소 이기원 소장과 전임 이재욱 강원민주연구소장, 강원민주연구소 전문위원, 박인옥 도당 정책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강원민주연구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소장 및 부소장 임명장 수여식 및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6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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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이재석 경사 순직, 무거운 책임 통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사건과 관련해 15일 사의를 표명했다.김 청장은 이날 오후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해양경찰의 변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꽃섬 인근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기 위해 홀로 출동했다가 밀물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약 6시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당직 근무자 6명 중 4명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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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출범… 도암댐 비상 방류수 검증 본격 착수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 방류수의 안전성 확보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를 15일, 공식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 1차 회의는 15일 오후 3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위원회는 총 11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도암댐 및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의 수질 측정·검토를 통해 상수원수로의 사용 적합 여부를 검증하고, 강릉시 가뭄 해소 시, 방류중단 시기 결정을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도암댐 비상 방류수에 대한 객관적 검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