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파주시 월롱면의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장을 찾아 ‘경기도-파주시 자연재난 취약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도는 파주시와 함께 풍수해 및 폭염에 취약한 이주노동자 거주지, 사업장 내 위험시설, 축대, 인근 제방 등을 점검하고, 이주노동자 면담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경기도는 향후 중앙부처,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이주노동자 안전을 위한 정책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의 추진정책을 보완해서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지난해
인제군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관내 소규모 위험시설 440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후 소교량의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인제읍 146개소 △남면 50개소 △북면 50개소 △기린면 66개소 △서화면 65개소 △상남면 61개소로 6개 읍‧면에 설치한 세월교, 하상포장, 콧구멍 다리등 각종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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