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박기봉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골반 골절 수술의 치료 성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최근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후방 벽 감입 골절’이라는 골반 뼈 손상 중에서도 복잡한 형태에 주목해 수술 전 정밀한 영상 진단과 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치료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정광환 서울산보람병원 정형외과 원장이 함께 진행했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레벨 1 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
울산과학대학교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KTX 울산역 일대에 AI 특화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울산과학대와 이지스자산운용은 5일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초광역 산학연관 컨소시엄과 ‘동남권 AI 스마트 허브’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울산과학대를 비롯한 연암공과대학교, 울산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로 이뤄진 교육연합체와 이지스자산운용,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상공회의소,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차세대기업인클럽, 울산에이아이데이터센터로 구성된 기업협의회 등 총 10개 기
19시간전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공동연구에서 혈액암 치료를 위한 혈액줄기세포 이식 후 환자의 장내 미생물이 면역 합병증과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조재철 교수팀과 건국대 의과대학 김주원 교수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에이치엠파마가 함께 수행한 산학 협력연구로, 혈액암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연구팀은 혈액암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중·후 장내 미생물과 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446.3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고령층 사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60.0%에 머물러 있다. 이에 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뇌졸중기구 승인을 통해 기획한
울산대학교병원이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친절한 울닥터: 뇌병원 특집’을 7월부터 공개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친절한 울닥터’는 울산대병원이 2020년부터 제작해온 대표 유튜브 시리즈로 이번 뇌병원 특집은 그 연장선에서 뇌졸중 뇌종양 뇌동맥류는 물론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중증근무력증 기면증 등 다양한 뇌 질환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울산대학교병원 뇌병원 소속 13명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시민들의 뇌 건강을 책임지는 ‘온라인 주치의’로 나서 전문성과 신뢰를 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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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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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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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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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광고·영화 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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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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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문지방이 창작극 를 8월21일부터 31일까지 나온씨어터에서 올린다. 2019년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습실에서 처음 공연된 이 작품은 2020년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서 작품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또 2022년 부산국제연극제 청년지원챌린지 선정작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부산과 밀양, 서울 대학로 등 주요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받아오며, 이제 극단 문지방의 첫 번째 레파토리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케이크를 들고 집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