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가 동대구역에서 출근 시간대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이 역무팀장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께 동대구역 역사 내 역무실 앞 연결통로에서 한 남성 고객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역무팀장 박용찬 씨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고객의 상태를 확인한 뒤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객의 의식이 회복되지 않자 박 팀장은 주변 직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간 쉼 없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생명을 살리는 4분, 심폐소생술’.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개그맨 김수용 씨가 주변 사람들이 시행한 심폐소생술로 20분 만에 소생하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골든타임 4분’을 실습해보고자 9일 김해시보건소를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체
경주 화랑마을의 한 직원이 교육 참가자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을 잃은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평소 응급 상황 대응 교육의 중요성을 입증한 사례이자,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지난 5일 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윤남호 점장은 지난 1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윤 점장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이다. 수상금 중, 100만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아동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윤 점장은 지난 5월, 제주공항에서 쓰러진 70대 출국객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해 시민영웅으로 인정받았다.윤남호 점장은 "올해 출국객을 도운 계기로 많은 곳에서 상도 주시고 칭찬과 격려
경주화랑마을에서 교육 참가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으나, 현장 직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50분께 화랑전시관 주차장에서 교육을 받으러 온 황모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영선 담당 손승만 씨가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주간 당직자이자 경영관리팀 소속 공무직 근로자 최근열 씨가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황 씨는 의식과 호흡 모두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복부 움직임이 전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15일 동대구역사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역무팀장의 신속한 대응과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경, 동대구역 역무실 앞 연결통로에서 한 고객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역무팀장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고객의 상태를 확인하고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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