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은 1864년 3월 스승 수운 최제우 순도후 마북 검등골을 떠나게 된다.그리고 30여 년간 강원, 경상, 충청 등지를 떠돌며 조직을 재건한다. 상주도 그중 한 고을이었다. 피신처이면서 포덕지가 된 것. 상주는 일찍이 1860년대 동학을 받아들인 고을이었다. 그만큼 도인수도 많았다. 1864년 수운 순도 당시 상주접주 황문규는 장례비용을 갹출, 도인 김덕원은 염습을 거들었다. 도인들은 수운의 가족에게 많은 생활비를 보탰다. 동학은 서북부 각 면을 중심으로 활발했다. 서북부는 속리산 백화산 팔음산 등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