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4일 창녕군 성산면에 위치한 ‘창녕 용흥사지’를 도 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창녕 용흥사지는 옛 용흥사 터로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경일대사가 쓴「동계집」에 수록된 ‘비슬산 용흥사 사적기’에 따르면 창녕의 주산인 관룡산에 지기를 불어넣기 위해 사찰 이름을 용흥사라 했다라고 전한다.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1614년 나한전 수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불사가 이루어져 17세기에 대웅전을 비롯한 대다수의 건물이 건축되었으며, 선원, 강원,
23시간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방한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3만원에 제공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의 둘레길 걷기 및 스님과의 대화, 경기 가평 대원사의 연등 만들기, 경남 합천 해인사의 108배와 염주 만들기, 경북 경주 골굴사의 선무도 수련, 전남 여수 흥국사의 명상 및 차담 등 전국 47개 사찰
합천소방서는 지난 1일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해인사 일원에서 산불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휘조사팀, 북부119안전센터, 해인사지역대를 비롯한 소방차량 5대와 해인사,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119신고요령 교육과 초기진화 대응을 위한 방수포 활용법, 사찰 인근 산림에서의 실전형 화재 진압훈련,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로 확보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사찰 관계자들의 문화재 반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에 위치한 사찰 ‘목우암’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 사찰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무안에서 21년 만에 이뤄진 전통 사찰 신규 등록으로, 1988년 지정된 법천사와 원갑사, 2004년 지정된 도덕사와 약사사에 이어 목우암이 다섯 번째 전통 사찰로 이름을 올렸다.역사성과 함께 불교 고유의 문화·예술·건축사적 가치를 지닌 사찰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전통 사찰은, 지정 이후 보수·정비와 방재시스템 구축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무안 목우암은 17세기 중반 법천사의 암자로 시작해
문음미 기자 = 전남 무안군몽탄면 달산리에 위치한 사찰 ‘목우암’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 사찰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은 무안에서
중부뉴스통신 = 양평군은 31일, 용문면에 위치한 사찰 도암사에서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kg 50포, 총 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정림스님은 “지
권오만 경동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전통 사찰을 인문적으로 조명한 책 ‘신선 두꺼비가 지키는 전통 사찰 이야기’를 펴냈다.환경계획과 조경학을 전공한 권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전통 사찰이 단순한 종교시설이나 관광지가 아닌, 우리 전통사회의 문화·역사·자연이 어우러진 융합적 공간임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선명상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사찰 모집’ 결과 31곳을 선정했다.충청권에서는 △보현정사 △이제사 △채운암 △한국문화연수원 등 4곳이 포함됐다.선정된 사찰과 기관은 종단의 지원을 통해 선명상 체험프로그램, 선명상 입문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운영하게 된다.선명상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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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김영성, 이광복, 조재량씨를 인정 예고했다. ‘악기장’ 명예보유자로는 김영렬 전승교육사를 인정 예고했다.대목장은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궁궐이나 사찰, 군영시설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 즉 우두머리 목수다.지난해 보유자 공모 이후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무형유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대목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성씨는 1977년 고택영(1918~2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4일 법주사에서 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와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와 충북도불교총연합회 회장 정덕스님, 영동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종림스님 등 불교계 인사가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두 단체는 엑스포 단체관람과 홍보, 관람 편의 제공, 상호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정 군수는 “목어, 법고 등 사찰 타악기가 국악 타악기와 연관성이 있듯이 국악과 불교는 우리 민족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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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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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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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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