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오전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아래 비가 부슬부슬 내렸고, 거센 파도가 절벽에 세차게 부딪쳤다.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산림이 검푸르게 보여 ‘청도’, 즉 푸른 섬이라 불리는 소청도. 그 섬의 서쪽 끝, 해발 83m 해안 절벽 위에 하얀 등대 하나가 묵묵히 서 있었다.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등대를 모티프로 한 한정판 굿즈 ‘독도 한잔 미니컵’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30일 공개했다.이번 제품은 차가운 액체를 담으면 색이 변하며 등대 불빛이 켜지는 듯한 효과를 내는 ‘변색 미니컵’으로, 온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특수 소재를 적용했다. 독도등대의 점등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항로표지의 상징성을 담았다.제품은 ‘낮과 밤 패키지’와 ‘날씨 패키지’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두 가지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2025 저탄소 여행주간을 맞아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연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고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캠페인의 이름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참여자는 ‘두루누비’ 앱을 켜고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등대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
올해 추석은 최장 열흘간이나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집콕'만 하기엔 아쉬운 명절 연휴, 뻔한 관광지 대신 바다 윤슬이 반짝이는 등대에서 가족과 함께 눈부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 영도등대, △여수 오동도등대, △울산 간절곶등대, △울산 울기등대 등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품은 '인생샷 등대 4선'을 추천했다.인생샷 등대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콘텐츠를 품은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2030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등대를 모티브로 한 변색 미니컵 ‘독도 한잔’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독도 한잔'은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유리 표면의 색이 변해 독도 등대 불빛이 켜지는 듯한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온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특수 소재를 적용해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묵묵히 영해를 지켜온 독도 등대의 상징성을 표현했다.이번 굿즈는 독도 일출과 일몰, 갈매기와 강치를 담은 '낮과 밤 패키지', 비와 눈
어둠을 밝히는 등대처럼, 마음에 따스한 불을 밝혀 줄 특별한 전시가 부산 영도에서 열린다.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등대주간을 맞아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등대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 특별전시회 '바다 끝, 빛을 그리다'를 10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부산 영도 등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영도등대 등대해양문화공간 내 See&Sea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의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초·중·고등부 학생들의 다양한 시선과 해석을 예술적으로 표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2025 저탄소 여행주간'을 맞아 '등대스탬프투어×코리아둘레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며 등대문화와 걷기 여행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캠페인 명은 '길 위의 빛! 코리아둘레길에서 만난 등대 이야기 Part.3'로, 참가자는 '두루누비' 앱을 실행해 등대가 포함된 코리아둘레길 구간을 1km 이상 걸은 뒤 방문한 등대에서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앱의 '따라가
어둠을 밝히는 등대처럼 마음에 따스한 불을 밝혀줄 특별한 전시가 부산 영도에서 열린다.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등대주간을 맞아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등대 그림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회 ‘바다 끝, 빛을 그리다’를 24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4개월간 부산 영도등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영도등대 내 등대해양문화공간 See&Sea 갤러리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의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포항시는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손님맞이 환영 가로경관 조성을 23일 마무리했다.시는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의 상징성과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포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포항경주공항과 포항역 등 주요 교통 거점에 꽃탑, 포켓가든, 팝업가든 등을 설치했다.지난 7월에는 포항경주공항 앞에 포항의 상징인 ‘등대’를 형상화한 꽃탑을, 포항역 광장에는 바다 생태계의 상징인 ‘고래’를 형상화한 꽃탑을 조성해 환영의 의미와 함께 조형미와 조경미가 조화를 이루는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주말마다 어디로 놀러갈지 늘 고민이라면, '등대여권'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 최근 MZ들 사이에 전국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등대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이색 '등대 스탬프투어'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바다 덕후'들의 성지순례로 떠오르고 있다.'등대 스탬프투어'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마치 게임 퀘스트를 완료하듯 아름답고 재밌는 등대를 찾아 스탬프를 하나씩 채워가며 '등대여권'을 완성하는 챌린지다.'아름다운 등대', '역사가 있는 등대', '재미있는 등대', '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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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27일 무순위 청약 진행
태영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선보이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오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5일이다.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 마감과 함께 최고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정당 계약 역시 실수요층의 발길이 대거 이어진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부산 부동산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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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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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 시행
티머니가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590여 대에 도입돼 서울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에 접촉하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센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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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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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으로 위기대응 강화
광진구는 이달 멘토스병원에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1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동안 구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 입원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입원이 가능한 광진구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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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한국 극찬…"새로운 미래 만들어가는 한국과 함께해서 영광"
엔비디아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의 산업 발전을 격찬하고, '차세대 산업혁명'을 주도할 한국의 잠재력을 조명하는 한국 헌정 영상을 올려 주목된다.엔비디아는 한국 정부와 국내 4개 기업에 총 26만 장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블랙웰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알린 당일인 31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의 3분 16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한국말 내레이션에 영어 자막이 달린 이 영상은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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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공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임목 자원을 장작으로 재활용,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0~26일 일주일간 송도행복텃밭에서 ‘임목 자원 재활용 장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송도국제도시 내 공원녹지 가지치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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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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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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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연구자 18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제주대학교는 학술연구 출판 및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이오니디스 교수가 매년 분석해 발표하는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본교 연구자 18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전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총 22개 주제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