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지사의 괴산 농막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이 김 지사가 소유한 괴산군 청천면 소재 농막 컨테이너 설치 및 철거비용을 대신 지급했다는 정황을 포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김 지사는 2023년 초 고향인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위치한 그의 농막이 불법 증축 논란에 휩싸이자 건물 3개동 중 1개동을 철거했다. 현재는 2층 건물 1개동과 컨테이너 1개동이 남아 있다.경찰은 앞서 김 지사와 윤 협회장을 불러
전남 고흥군은 지난 1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불법 농막을 농촌 체류형 쉼터로 전환 등록하는 양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흥지역에서는 농작업 편의를 위한 임시 휴식시설로 허용된 농막이 주거용 또는 숙박용으로 불법 전용되는 사례가 증가했다. 이에 군은 안전기준과 설치 요건을 충족한 농막을 합법적인 체류형 쉼터로 전환
경북 문경시 영순면 오룡리 한 단독주택에서 26일 오전 11시 40분쯤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16평 규모 토담조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38분쯤에는 경북 상주시 모동면의 한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 사고로 포도 박스 2000여개, 가재도구 등이 탔고, 27평 규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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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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